새일까요, 공룡일까요? 여기, 이름부터 '새를 흉내 낸다'는 뜻을 가진 특별한 공룡, 아비미무스(Avimimus)가 있습니다. 약 7천만 년 전, 백악기 후기 몽골의 광활한 사막을 내달리던 이 작은 공룡은 우리에게 공룡과 새의 관계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속삭여줍니다. 아비미무스는 키 약 1.5미터, 오늘날의 타조를 연상시키는 작고 날렵한 몸집을 가졌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새처럼 이빨이 없는 부리와 온몸을 덮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깃털입니다. 특히 팔뼈에서 발견된 '깃혹(quill knob)'은 깃털이 단단히 붙어 있었다는 결정적인 증거로, 아비미무스가 단순한 비늘 공룡이 아니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물론 하늘을 날지는 못했지만, 이 깃털은 체온을 유지하거나 동료들에게 자신을 뽐내는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아비미무스의 첫 발견 순간부터, 그들의 식생활과 무리 생활, 그리고 왜 그토록 빨리 달려야만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냅니다. 커다란 눈과 상대적으로 큰 뇌는 아비미무스가 주변 환경을 민첩하게 파악하는 똑똑한 공룡이었음을 암시합니다. 곤충, 작은 동물, 식물의 씨앗까지 가리지 않고 먹었던 잡식성 공룡의 생존 전략도 엿볼 수 있습니다. 아비미무스를 통해, 우리는 공룡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일부가 새로 진화하여 오늘날까지 우리 곁에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공룡과 새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 떠나는 신나는 탐험에 어린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DeliAuthor]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다.
[DeliList]프롤로그: 새와 공룡, 그 경계에 선 자 Chapter 1: ‘새를 닮은 공룡’의 발견 Chapter 2: 사막을 달리는 타조, 아비미무스 Chapter 3: 깃털의 결정적 증거 Chapter 4: 무얼 먹고 어떻게 살았을까? Chapter 5: 아비미무스가 공룡 연구에 남긴 것 에필로그: 백악기에서 온 작은 전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