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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캐릭터 사전 9 조옥분(무사고). 등장인물캐릭터사전9조옥분무사고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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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캐릭터 사전 9 조옥분(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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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어서 와요. 이 집 국밥이 허한 속을 뜨끈하게 채워주거든.” 서울의 밤을 20년째 달리는 베테랑 택시 기사 조옥분, 닉네임 ‘무사고’. 야간 운행을 마친 늦은 새벽, 단골 기사 식당에 앉아 뚝배기 한 그릇을 비우며 그녀가 툭, 하고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 책은 평범한 주부에서 ‘조여사’로, ‘기사님’으로 불리게 된 그녀의 삶을 담은 현장감 넘치는 로드 에세이다. 미터기 오르는 소리는 그녀의 자부심이고, 하얀 면장갑은 하루를 시작하는 의식이다. 룸미러로 만나는 수많은 눈동자, 뒷좌석에 남겨진 웃음과 눈물은 돈으로는 계산할 수 없는 그녀의 재산이다. 이별의 아픔에 소리 죽여 울던 청년, 첫 월급으로 부모님 선물을 샀다며 자랑하던 아가씨, 거스름돈 대신 따뜻한 손을 잡아주던 할머니까지. 서울의 도로 위에는 그녀가 실어 나른 수많은 사연들이 별처럼 박혀 있다. “인생도 신호등 같은 거야. 빨간 불이라고 조급해할 거 없어. 기다리면 다 바뀌게 돼 있더라고.” 핸들 위에서 배운 그녀만의 ‘공짜 철학’과 대시보드 위 작은 장식물에 담긴 소망, 그리고 언젠가 마지막 승객을 내려줄 그날을 그리는 담담한 마음까지. 조옥분 여사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매일 스쳐 지나가는 평범한 이웃의 얼굴과 그들이 품고 있는 우주처럼 깊은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 오늘, 당신의 하루는 안녕하신가. 이 책은 팍팍한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박하사탕 한 알 같은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DeliAuthor]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다. [DeliList]미터기 소리에 실려 가는 내 인생 하얀 장갑과 룸미러 속의 눈동자 뒷좌석에 두고 간 사연들 대시보드 위의 작은 세상 갈겨쓴 듯하지만 정확한 글씨 길 위에서 배운 공짜 철학 마지막 승객을 내려주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