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상당 부분이 해수면보다 낮은 나라. 끊임없이 물과 싸우며 스스로 땅을 만들어야 했던 나라. 작지만 강한 나라, 네덜란드는 혹독한 자연환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독창적인 혁신의 DNA를 키워왔습니다. 『세계의 발명 네덜란드편』은 튤립과 풍차, 운하의 낭만적인 풍경 뒤에 숨겨진 네덜란드의 놀라운 발명 이야기를 감성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17세기 황금시대, 미델뷔르흐의 작은 안경점에서 우연히 발견된 렌즈의 조합이 어떻게 우주를 보는 망원경과 미생물의 세계를 여는 현미경으로 발전했는지, 그 경이로운 순간을 따라갑니다. 런던 템스강의 물살을 가르며 나타난 최초의 잠수함, 코르넬리스 드레벨의 대담한 상상력이 어떻게 수면 아래 미지의 세계를 향한 인류의 꿈을 열었는지 그 생생한 역사를 탐험합니다. 시간을 건너뛰어 20세기, 아인트호벤의 작은 전구 회사에서 출발한 필립스가 어떻게 콤팩트 디스크(CD)라는 혁신으로 전 세계 음악과 데이터 저장 방식을 바꾸었는지, 그 빛나는 성공 신화를 조명합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한 무선 기술, 블루투스는 어떻게 스칸디나비아의 고대 왕과 네덜란드 공학자의 아이디어가 만나 탄생했는지, 그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여다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발명품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의 발명품이 탄생하기까지의 시대적 배경과 발명가들의 고뇌, 그리고 그 발명품이 인류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따뜻한 에세이처럼 그려냅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의 실용주의 정신과 협력의 문화가 어떻게 끊임없는 혁신을 가능하게 했는지, 그들의 창의성의 원천을 함께 찾아가는 지적이고 감성적인 여정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DeliAuthor]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프롤로그: 물과 바람이 빚어낸 창의성의 땅 Chapter 1: 세상을 열어젖힌 눈, 망원경과 현미경 Chapter 2: 심해를 향한 최초의 꿈, 잠수함 Chapter 3: 빛과 소리의 조각가, 필립스의 디지털 혁명 Chapter 4: 세상을 엮는 푸른 이빨, 블루투스 Chapter 5: 간척지에서 피어난 혁신의 DNA 에필로그: 작은 나라가 세상을 움직이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