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쿵쿵 울리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그림자가 다가옵니다. 고개를 들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긴 목, 산처럼 커다란 몸집. 바로 ‘무거운 도마뱀’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바로사우루스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억 5천만 년 전, 쥐라기 시대의 땅을 걸어 다녔던 이 거대한 초식 공룡은 어떻게 그토록 긴 목을 갖게 되었을까요? 아파트 4층 높이에 있는 나뭇잎을 냠냠 맛있게 먹으려면 어떤 비밀이 필요했을까요? 과학자들은 바로사우루스의 목뼈 속이 텅 비어 있어 가벼웠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덕분에 무겁지 않게 긴 목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었죠. 하지만 이렇게 긴 목 꼭대기에 있는 머리까지 피를 보내려면 얼마나 강력한 심장이 필요했을까요? 코끼리보다도 더 크고 힘센 심장을 가졌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여러 개의 심장이 펌프질을 도와주었을 수도 있고요. 바로사우루스는 부드러운 나뭇잎을 즐겨 먹는 온순한 공룡이었지만, 무서운 육식 공룡이 나타나면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2층 버스만큼 긴 꼬리를 채찍처럼 휘두르고, 거대한 뒷발로 버티고 서서 자신과 가족을 지켜냈답니다. 이 책과 함께 땅을 흔들었던 거인, 바로사우루스의 흥미진진한 세계로 탐험을 떠나보세요. 거대한 몸집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들을 하나씩 파헤치다 보면, 까마득한 옛날 공룡 시대가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질 것입니다.
[DeliAuthor]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다.
[DeliList]프롤로그: 하늘에 닿으려 했던 거인 Chapter 1: ‘무거운 도마뱀’의 등장 Chapter 2: 기린보다 훨씬 긴 목의 비밀 Chapter 3: 세상을 내려다보는 심장 Chapter 4: 평화로운 거인의 식사 시간 Chapter 5: 꼬리 채찍으로 나를 지켜라! 에필로그: 땅을 울리던 발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