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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전설 알바니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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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해의 푸른 물결과 저주받은 산맥의 거친 봉우리가 만나는 곳, 발칸반도의 심장부에 자리한 알바니아는 독수리의 땅이라 불립니다. 이곳의 바위와 골짜기, 투명한 강물 속에는 수천 년의 세월을 견뎌온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살아 숨 쉽니다. 『세계의 전설: 알바니아편』은 바로 그 잊힌 목소리들을 찾아 떠나는 여정입니다. 책의 첫 장을 넘기면, 우리는 스카다르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로자파 성벽에 갇힌 한 여인의 눈물과 마주하게 됩니다. 자신의 아이에게 젖을 물리기 위해 돌벽 너머로 가슴을 내어준 그녀의 희생은, 단순한 슬픔을 넘어 한 민족의 공동체를 지탱하는 사랑의 원형으로 남았습니다. 이어서 북부 산악지대를 무대로 펼쳐지는 영웅 서사시 '크레슈니크의 노래'를 통해, 우리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형제 영웅 무지와 할릴리의 장엄한 모험을 따라갑니다. 그들의 용기와 명예는 산의 요정 '자나'의 가호와 함께 알바니아인들의 강인한 정신을 상징합니다. 또한, 숲과 산의 정령인 '자나'와 운명의 여신 '오라'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교감하며 살아왔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때로는 수호자로, 때로는 두려운 심판자로 나타나며 인간 세상의 균형을 맞춥니다. 한편, 하늘의 영웅 '드랑구에'와 혼돈의 용 '쿨셰드라'가 벌이는 영원한 전투는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인류 보편의 주제를 알바니아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풀어냅니다. 마지막으로, 아홉 개의 상처를 안고도 민족을 위해 일어선 영웅 '기에르그 엘레즈 알리아'의 비장한 이야기는 숭고한 자기희생의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옛이야기 모음집이 아닙니다. 알바니아 사람들의 영혼 깊은 곳에 각인된 정체성이며, 그들의 슬픔과 용기, 자연에 대한 경외와 공동체에 대한 믿음이 녹아 있는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감성요일 작가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를 따라 바위와 바람에 새겨진 오래된 전설 속으로 들어가, 신화가 어떻게 현실이 되고 역사가 되는지를 목격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DeliAuthor]

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

프롤로그: 독수리의 땅, 신화가 숨 쉬는 곳 Chapter 1: 로자파 성의 눈물 Chapter 2: 크레슈니크의 노래, 무지와 할릴리 Chapter 3: 산의 요정, 자나와 오라 Chapter 4: 영웅과 용의 전투, 드랑구에와 쿨셰드라 Chapter 5: 아홉 개의 상처, 기에르그 엘레즈 알리아 에필로그: 바위와 바람에 새겨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