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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것은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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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배우 최민수는 말했습니다. 아픈 것은 축복이라고. 죽음을 삶의 일부로 온전히 받아들이자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그의 고백은, 제 마음속에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 무늬를 남겼습니다. 관상가 박성준 역시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죽음은 오십 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보이고, 죽음이 보일 때 세상일을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고 말입니다. 공자가 말한 지천명(知天命), 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는 나이 오십의 의미도 이와 맞닿아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아픔과 고통, 그리고 유한함이라는, 우리가 애써 외면하고 싶어 하는 주제들을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육신의 병이든 마음의 상처든, 고통은 우리를 이전의 삶으로 돌려보내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 손에 전혀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새로운 렌즈를 쥐여줍니다. 통증은 육체라는 봉투를 찢고 배달된 현실의 우편물과 같아서 더는 삶을 외면할 수 없게 만듭니다. 죽음이라는 종착역이 시야에 들어올 때, 비로소 인생의 진짜 초점이 맞춰지기 시작합니다. 고통의 강을 건넌 사람의 위로는 피상적인 언어에 머물지 않습니다. 그들의 말에는 상처를 지나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따스한 체온이 남습니다. 이 책은 유한함이 삶의 잔인함이 아니라, 오히려 삶을 더욱 풍부하고 다채롭게 만드는 고유한 색채임을 이야기합니다. 아픔을 통해 우리는 두 번 태어납니다. 모르고 살던 첫 번째 삶을 지나, 유한함을 자각하며 모든 순간을 깊이 있게 살아내는 두 번째 삶으로 건너갑니다. 이 책이 당신의 고통이 축복이 되는 여정에 따뜻한 길동무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DeliAuthor]

의대를 졸업했다. 현재 산문작가, 콘다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DeliList]

프롤로그: 고통이라는 이름의 초대장 Chapter 1. 통증은 육체라는 봉투를 찢고 들어오는 현실의 우편물이다 Chapter 2. 죽음이 보일 때 인생의 초점이 맞는다 Chapter 3. 상처를 지나온 사람의 말에는 체온이 남는다 Chapter 4. 유한함은 삶의 잔인함이 아니라 삶의 색채다 Chapter 5. 아픈 사람은 두 번 태어난다 에필로그: 두 번째 삶을 위한 작은 안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