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대의 패권은 어디에서 결정되는가? 화려한 AI 서비스와 거대 언어 모델의 이면에는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바로 '반도체' 전쟁이다. 이 전쟁의 가장 중요한 최전선에서 새로운 규칙을 쓰고 있는 인물이 있다.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아버지'라 불리는 카이스트 김정호 교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책은 김정호 교수가 수많은 강연과 인터뷰를 통해 제시한 날카로운 통찰과 미래 예측을 집대성한 어록집이다. 우리는 그의 목소리를 통해 왜 AI 시대의 주도권이 GPU를 넘어 메모리로 이동하고 있는지, 그리고 HBM이 어떻게 AI 기술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었는지 명확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단순히 기술적 해설에 그치지 않는다. 책은 현재 격동하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흐름을 냉철하게 분석한다. 엔비디아의 독주, 그리고 그 독주를 가능하게 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HBM 기술력. 이 복잡한 합종연횡 속에서 한국 기업이 차지하는 전략적 위치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김정호 교수는 '초격차'라는 달콤한 샴페인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라고 경고하며, HBM 이후의 차세대 기술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김정호 교수님 어록집'은 AI와 반도체 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과 연구자, 관련 산업 종사자,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명쾌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거인의 어깨 위에서 우리는 비로소 반도체 전쟁의 전체 지도를, 그리고 우리가 나아갈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DeliAuthor]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다.
[DeliList]프롤로그: 보이지 않는 전쟁의 서막 Chapter 1: “이제 메모리가 AI의 운명을 결정한다” Chapter 2: HBM, 혁신의 심장을 쏘다 Chapter 3: 세계 반도체 시장의 지각변동 Chapter 4: 한국 반도체의 길, 초격차를 넘어 Chapter 5: HBM 너머의 미래를 말하다 에필로그: 거인의 어깨 위에서 바라본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