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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캐릭터 사전 21 오상구(강아지좋아). 등장인물캐릭터사전21오상구강아지좋아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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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캐릭터 사전 21 오상구(강아지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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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오상구(38). 직업은 채권 추심, 실상은 사채업자. 빚에 허덕이는 인간들의 가장 어두운 밑바닥을 헤집는 게 그의 일이다. 험악한 인상과 거친 욕설, 위협적인 문신으로 무장한 그는 빚쟁이들에게 저승사자와 다름없다. 그러나 이 남자, 밤이 되면 검은 세단을 몰고 도시의 가장 후미진 골목으로 향한다. 그의 또 다른 이름은 '강아지좋아'. 유기견 보호소의 고액 후원자이자, 길 위의 작은 생명들에게 기꺼이 무릎을 꿇는 사람이다. 이 책은 한 남자의 지독한 이중생활에 대한 기록이다. 낮에는 돈을 갚지 못하는 가장을 절망의 벼랑으로 밀어붙이고, 밤에는 길 잃은 개를 끌어안고 죄책감의 눈물을 흘리는 남자. 그의 낡은 가방에는 수금용 장부와 강아지 간식이 함께 들어 있고, 그의 입에서는 살벌한 협박과 따뜻한 속삭임이 번갈아 터져 나온다. 피비린내 나는 현실과 꼬리 흔드는 순수한 세상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오상구. 과연 그는 이 지긋지긋한 채무 관계 같은 인생을 청산하고, 마당 있는 집에서 개들과 함께 늙어가겠다는 소박한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이것은 인간의 가장 추악한 욕망과 그 속에 남은 한 줌의 순수함에 관한 하드보일드 현장 보고서다. [DeliAuthor]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다. [DeliList]검은 양복 속의 '댕댕이' (Identity) 문신 가득한 팔과 낡은 가방 (Appearance & Habit) 빌려준 돈과 갚지 못한 마음 (Life Episode) 글러브 박스 속의 두 가지 비밀 (Objects)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내 글씨 (Handwriting) 내가 뱉는 욕설과 내가 삼키는 신음 (Language) 꼬리 흔드는 세상으로의 퇴근 (V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