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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바 - 사업가와 민정. 에스프레소바-사업가와민정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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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바 - 사업가와 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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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서울의 한적한 골목에 자리한 작은 에스프레소 바. 바리스타 민정의 눈에 매일같이 포착되는 한 남자가 있다. 값비싼 수트와 반짝이는 시계, 그리고 고급 세단의 키까지, 누가 봐도 성공한 사업가의 모습이다. 그는 매일 오후 세 시가 되면 어김없이 나타나,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아이스 아메리카노 ‘스무 잔’을 주문한다. “직원들과 나눠 마시려고요.” 그는 늘 같은 변명을 늘어놓으며 민정에게 주차장까지 커피를 함께 들어달라고 부탁한다. 민정은 그의 검은색 밴틀리 트렁크에 커피가 실리는 광경을 묵묵히 지켜보며 생각에 잠긴다. 스무 명의 직원을 둔 대표가 매일 직접 커피를 사 나르는 것이 흔한 일일까? 그의 눈빛에 스치는 아주 찰나의 공허함은 무엇일까? 남자는 커피 스무 잔을 싣고 아무도 없는 70평대 아파트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그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기이하고 외로운 의식을 치른다. 차가운 커피로 가득 채운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 성공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그의 진짜 이야기는 무엇일까. 이 책은 도시의 작은 공간에서 교차하는 두 인물, 사업가와 민정의 시선을 통해 현대인의 고독과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파고드는 이야기다. 화려함 뒤에 숨겨진 개인의 비밀과 상처, 그리고 예기치 않은 순간에 시작되는 이해와 소통의 가능성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과연 민정은 남자의 진짜 모습을, 남자는 스스로의 공허함을 마주할 수 있을까? 에스프레소 바의 진한 커피 향처럼, 그들의 이야기가 서서히 번져간다. [DeliAuthor]삶이 아름다운 건 내 머리 위에 하늘이 있고 내가 디딜 수 있는 땅이 있기 때문 입니다. 언제나 떠오르는 해와 달을 보며 감사하고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내천을 보며 배우는 마음과 봄에 피는 들판에 꽃들과 여름 지나 낮게 날으는 잠자리의 날개처럼 여린 사람들을 살피기 위해 오늘도 글을 씁니다. [DeliList]프롤로그: 오후 세 시의 의식 Chapter 1: 스무 잔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Chapter 2: 70평의 고독, 커피 욕조 Chapter 3: 바리스타의 관찰일지 Chapter 4: 공원에서의 마주침 Chapter 5: 밴틀리 트렁크의 진실 에필로그: 한 잔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