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플라멩코의 열정과 투우의 강렬함, 그리고 따사로운 태양의 나라로 우리에게 기억됩니다. 하지만 이베리아 반도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는 세상을 조용히, 그러나 근본적으로 바꾼 위대한 발명가들의 창의성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세계의 발명: 스페인편』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스페인의 빛나는 발명과 그 뒤에 숨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서정적인 문체로 풀어낸 책입니다. 바다 깊은 곳을 탐험하고자 했던 한 해군 장교의 꿈이 빚어낸 세계 최초의 전기 잠수함부터, 전 세계인의 마음을 울리는 선율을 완성한 현대 클래식 기타의 탄생, 그리고 평범한 공군 장교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탄생시킨 청소 도구 '프레고나(대걸레)'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스페인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바꾼 발명품들을 세심하게 조명합니다. 스페인 내전의 상처 입은 아이들을 위해 탄생한 테이블 축구 '풋볼린'의 가슴 뭉클한 사연과, 지금의 우주복보다 수십 년 앞서 성층권을 꿈꿨던 한 선구자의 놀라운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발명품의 기술적 원리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의 발명품이 탄생하기까지 발명가가 겪어야 했던 시대적 배경과 개인적 고뇌, 그리고 그들의 발명이 스페인 사회와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따라갑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스페인의 또 다른 얼굴, 즉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려는 실용적인 지혜와 인간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깃든 창의성의 역사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스페인의 열정 속에 숨겨진 섬세한 발상의 전환을 만나보세요.
[DeliAuthor]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프롤로그: 태양의 나라, 창의성을 밝히다 Chapter 1: 깊은 바다의 전기 심장, 이사악 페랄의 잠수함 Chapter 2: 여섯 줄에 담긴 영혼, 안토니오 데 토레스의 기타 Chapter 3: 일상의 혁명가, 마누엘 할론의 프레고나 Chapter 4: 전쟁의 아픔 속에서 피어난 놀이, 알레한드로 피니스테레의 풋볼린 Chapter 5: 성층권을 꿈꾼 비행사, 에밀리오 에레라의 우주복 에필로그: 삶을 어루만지는 스페인의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