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살아있습니다. 심장이 뛰고, 숨을 쉬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한자 '생(生)'은 태어남, 삶, 그리고 날것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날것'으로서의 우리 자신에게서 출발합니다. 정제되지 않은 감정, 다듬어지지 않은 욕망, 아직 무엇이 될지 모르는 가능성의 덩어리. 그것이 바로 우리 삶의 시작점이자 가장 본질적인 재료입니다. 『生』은 삶을 하나의 예술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에 비유합니다. 1장에서는 내 모습 그대로의 '날것'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법을, 2장에서는 타인과의 관계라는 물감을 사용해 삶의 캔버스를 채워나가는 지혜를 탐구합니다. 3장에서는 피할 수 없는 삶의 상처와 균열을 금으로 메워 더 아름다운 무늬로 승화시키는 일본의 킨츠기(金継ぎ) 철학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이야기합니다. 4장에서는 막연한 다짐을 넘어, 의식적인 선택으로 하루의 '생동감'을 조각하는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우리의 삶이 어떤 의미와 유산으로 남을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우리를 이끌어줍니다. 저자 아르시안은 복잡한 심리 이론이나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실제 삶에 적용 가능한 워크북 형식의 질문과 성찰 포인트를 제시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더 이상 생존에만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빚어가는 창조자로서의 기쁨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생(生)'을 가장 당신다운 작품으로 만들어갈 준비가 되셨습니까?
[DeliAuthor]아르시안(Arsian) 라틴어 Ars는 예술, 창조의 행위이고, -ian은 그것을 삶으로 삼는 사람을 뜻한다. 아르시안은 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술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그는 하루의 미세한 결을 감각하고,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온도와 여운을 문장으로 길어 올린다. 보이지 않는 것이 남기는 흔적을 믿으며, 삶을 기록이 아닌 하나의 창조로 받아들인다. 그의 글은 조용하지만 오래 머물고, 화려하지 않지만 또렷한 빛을 가진다.
[DeliList]프롤로그: 살아있음과 살아감의 사이 Chapter 1: 날것으로서의 나를 마주하기 Chapter 2: 삶이라는 캔버스, 관계라는 물감 Chapter 3: 상처를 무늬로 만드는 기술, 킨츠기(金継ぎ) Chapter 4: 의도적으로 '생'동감 넘치는 하루를 조각하기 Chapter 5: 나의 '생(生)'이 남기는 의미에 대하여 에필로그: 삶은 명사가 아닌 동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