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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에 태어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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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하루라는 시간의 단위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같은 날 태어났다는 우연이 이토록 다채로운 운명의 스펙트럼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은 6월 2일이라는 단 하루의 날짜를 현미경 삼아 인류 역사를 수놓은 인물들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는 흥미로운 지적 탐험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이름에 '새디즘'이라는 용어를 남긴 극단적 자유사상가 마르키 드 사드의 도발적인 세계부터,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위선과 모순을 날카롭게 파고든 대문호 토머스 하디의 비극적 리얼리즘까지, 문학과 사상의 가장자리에서 세상을 뒤흔든 두 거인의 삶을 마주하게 됩니다. 또한, 대영제국의 영광을 상징하는 장엄한 행진곡을 작곡한 에드워드 엘가와 로큰롤의 심장이 되어 반세기가 넘도록 세계를 열광시킨 롤링 스톤스의 드러머 찰리 와츠를 통해, 한 시대의 정신을 담아낸 음악의 힘을 비교하며 체험할 것입니다. 나아가 가톨릭 교회의 현대화를 격렬히 반대하며 전통의 수호자를 자처했던 교황 비오 10세의 신앙과, 격동의 시대 속에서 왕좌를 잃고 망명해야 했던 그리스의 마지막 왕 콘스탄티노스 2세의 삶을 통해 권력의 본질과 역사의 아이러니를 성찰합니다.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에서 영화 '타잔'의 전설적인 아이콘으로 변신한 조니 와이즈뮬러의 이야기는 한 인간의 재능이 어떻게 시대를 뛰어넘는 상징이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한국의 현대사 속에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해 온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이 책은 6월 2일생들의 삶을 통해 인간의 잠재력, 시대정신, 그리고 운명이라는 거대한 질문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이것은 단순한 인물 열전이 아니라, 우연이라는 실타래가 어떻게 필연이라는 역사의 직물을 짜나가는지에 대한 생생한 보고서입니다. [DeliAuthor]소심한 평범한 아저씨. 바다와 자유를 꿈꾸며 매일 동네를 걷는다. 좋아하는 건, 돈 없이도 사업이 된다고 사기 치는 것—나름 철학이다. [DeliList]프롤로그: 6월 2일, 우연이 빚어낸 운명의 교차점 Chapter 1: 문학과 사상의 이단아들: 마르키 드 사드와 토머스 하디 Chapter 2: 시대를 울린 두 개의 리듬: 에드워드 엘가와 찰리 와츠 Chapter 3: 신성과 속세의 정점에서: 교황 비오 10세와 콘스탄티노스 2세 Chapter 4: 스크린과 스포츠를 정복한 신체: 조니 와이즈뮬러 Chapter 5: 새로운 역사를 쓰는 한국의 인물들 에필로그: 당신의 날은 언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