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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이 인생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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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예순두 해를 사는 동안 박선자에게 이름은 세 개였다. 누군가의 딸, 아무개의 아내, 그리고 아이들의 엄마. 이제 모든 역할이 끝난 자리에는 텅 빈 시간만이 맴돌았다. 적막한 거실, 홀로 켜진 텔레비전, 남편의 등산화가 비어있는 현관. 선자는 자신의 시간이 이대로 멈춰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손에 이끌려 우연히 찾아간 주민센터의 ‘내 인생 책 쓰기’ 강의는 그녀의 굳게 닫힌 마음에 작은 파문을 일으킨다. “세상에 쓸모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의 가슴속에는 책 한 권이 있습니다.” 강사의 말 한마디가 선자의 남은 시간을 흔들어 깨웠다. ‘나 같은 사람도… 책을 쓸 수 있을까?’ 평생 자기 이름 석 자로 무언가를 해본 적 없던 선자의 도전은 시작부터 삐걱거린다. 새하얀 문서 파일 앞에서 밤을 지새우기 일쑤고, 어렵게 꺼내놓은 기억들은 너무나 평범해서 부끄럽기만 하다. 가족들의 무심한 반응과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발목을 잡을 때마다 그녀는 주저앉고 싶었다. 하지만 서툰 문장 속에 담아낸 지난날의 웃음과 눈물은 선자 자신도 몰랐던 삶의 의미를 하나씩 되찾아 주었다. 그녀의 이야기는 과연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올 수 있을까? 이 소설은 가장 평범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잊고 있던 꿈을 다시 꺼내 드는 용기, 자신의 삶을 긍정하게 되는 따뜻한 위로, 그리고 새로운 시작 앞에서 망설이는 이들에게 건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당신의 가슴속에도 아직 펼쳐지지 않은 멋진 이야기가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표지생성: 나노바나나)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텅 빈 시간의 주소 Chapter 1: 세상 모든 이야기의 시작 Chapter 2: 기억의 서랍을 열다 Chapter 3: 멈춰버린 문장들 Chapter 4: 한 사람의 독자를 만나다 Chapter 5: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에필로그: 새로운 페이지를 넘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