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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사전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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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숫자 163은 언뜻 보기에 그저 평범한 세 자리 소수(prime number)에 불과하다. 161(7×23)이나 165(3×5×11)처럼 쉽게 인수분해되지 않는다는 점 외에는 특별한 매력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이 숫자의 표면을 한 겹 벗겨내면, 정수론의 가장 깊고 신비로운 영역으로 통하는 문이 열린다. 163은 단순한 소수가 아니라, 수학의 여러 분야를 잇는 거대한 연결망의 핵심 교차점이다. 이 책은 숫자 163이 품고 있는 놀라운 비밀을 탐험하는 지적 여정이다. 우리는 먼저 163이 가진 기본적인 소수로서의 성질을 살펴본다. 이후 18세기 위대한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발견한 '소수 생성 다항식'의 세계로 들어간다. 특정 공식에 숫자를 대입하면 놀랍게도 연달아 소수가 튀어나오는 마법과 같은 현상 뒤에 163이 어떻게 그림자처럼 자리하고 있는지 추적한다. 이 과정에서 '오일러의 행운의 수'라는 개념을 만나게 될 것이다. 더 깊이 들어가면, 우리는 20세기 정수론의 난제였던 '히그너 수(Heegner number)'라는 개념과 마주한다. 단 9개뿐인 이 특별한 숫자들의 목록,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이 바로 163이다. 왜 163이 마지막 히그너 수이며, 이것이 수학적으로 어떤 심오한 의미를 갖는지 알기 쉽게 해설한다. 이 히그너 수의 성질은 상상치도 못했던 결과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인도인 천재 수학자 스리니바사 라마누잔의 이름이 붙은 '라마누잔 상수'를 탐구한다. 자연상수 e, 원주율 π, 그리고 163의 제곱근을 조합하여 만든 이 수는 무려 소수점 아래 12자리까지 9가 반복될 정도로 정수에 가깝다. 이것은 단순한 우연일까? 우리는 이것이 163이 히그너 수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필연적인 기적임을 논리적으로 파헤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평범해 보이는 숫자 하나에 얼마나 깊고 아름다운 수학적 구조가 숨어있는지 발견하며 지적 희열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DeliAuthor]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다. [DeliList]프롤로그: 평범함 속에 숨은 경이 Chapter 1: 163, 소수 그 이상의 소수 Chapter 2: 소수를 만들어내는 다항식과 오일러의 행운 Chapter 3: 미스터리의 핵심, 히그너 수 Chapter 4: 정수에 거의 닿은 기적, 라마누잔 상수 Chapter 5: 모든 것은 하나로 이어진다, 163의 통일성 에필로그: 하나의 숫자가 여는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