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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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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우리 아버지는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평생 구두만 바라보던 무뚝뚝한 아버지. 중소기업 부장 김현우에게 아버지는 늘 어렵고 무서운 존재였다. 살가운 칭찬 한마디 없이 아들을 키워낸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는 언제나 서먹한 침묵만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급히 달려간 병실, 쇠약해진 아버지의 모습 옆에서 현우는 낡고 해진 구두 상자 하나를 발견한다. 무심코 열어본 상자 안에는 빛바랜 아기 운동화 한 켤레, 꼬깃꼬깃 접힌 대학 등록금 영수증, 그리고 아버지가 평생을 간직해 온 작은 메모장이 들어 있었다. "현우야, 아버지는 네가 참 자랑스러웠다." "미안하다. 좋은 말 한마디 못 해줘서." "내 아들이라 고맙다." 투박한 손으로 눌러쓴 몇 줄의 문장. 그 안에 담긴 아버지의 진짜 마음을 마주한 순간, 현우의 세상은 무너져 내린다. 평생을 원망했던 시간들이 후회와 눈물로 바뀌는 기적 같은 순간을 마주한다. 이 소설은 세상 모든 아들딸들이 가슴속에 묻어두었을 아버지의 이름을 다시 한번 꺼내보게 만든다. 뒤늦게 깨달은 아버지의 희생과 사랑 앞에서 우리는 어떤 고백을 할 수 있을까. 먹먹한 눈물과 따뜻한 용서, 그리고 늦기 전에 전해야 할 한마디의 소중함을 담았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1장. 무서운 아버지 2장. 말없는 식탁 3장. 병원에서 만난 구두 상자 4장. 아버지의 메모장 5장. 뒤늦게 알게 된 사랑 6장. 병실의 사과 7장. 아버지의 구두를 신다 8장. 처음 건넨 한마디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