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늙는다. 그리고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그 상황이 닥쳤을 때, '누가 나를 돌볼 것인가?'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과거에는 가족이 당연하게 짊어졌던 돌봄의 무게는 이제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늘어나는 수명만큼 길어진 노후는 더 이상 축복이 아닌, 준비되지 않은 위험이 될 수 있다. 특히 치매나 중증 질환으로 인한 장기 간병은 한 가정을 무너뜨릴 수 있을 만큼 큰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안긴다. 이 책은 막연한 불안감 속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다. 간병보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며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한다. 가족 중심의 돌봄 문화가 어떻게 사회적 제도로 변화해왔는지 그 역사를 짚어보고, 현재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간병보험의 종류와 핵심 보장 내용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간병인 사용’과 ‘간병인 지원’ 방식의 차이점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과 연계된 보장 범위, 갱신형과 비갱신형의 장단점까지, 복잡한 보험 용어 뒤에 숨은 진짜 의미를 파헤친다. 나아가 이 책은 단순히 보험 상품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연령, 가족 구성, 경제 상황에 따라 나에게 가장 적합한 간병 플랜을 설계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AI 돌봄 로봇, 원격 모니터링 등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의 간병 풍경을 그려보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의 노후를 지킬 새로운 사회적 계약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한다. 더 이상 간병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다가올 100세 시대를 두려움 없이 맞이하고, 존엄한 노후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DeliAuthor]아르시안(Arsian) 라틴어 Ars는 예술, 창조의 행위이고, -ian은 그것을 삶으로 삼는 사람을 뜻한다. 아르시안은 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술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그는 하루의 미세한 결을 감각하고,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온도와 여운을 문장으로 길어 올린다. 보이지 않는 것이 남기는 흔적을 믿으며, 삶을 기록이 아닌 하나의 창조로 받아들인다. 그의 글은 조용하지만 오래 머물고, 화려하지 않지만 또렷한 빛을 가진다.
[DeliList]프롤로그: 피할 수 없는 질문, 누가 나를 돌볼 것인가 Chapter 1: 돌봄의 무게, 가족에서 사회로 Chapter 2: 현재의 선택지, 간병보험 사용 설명서 Chapter 3: 나에게 맞는 간병보험 설계하기 Chapter 4: 기술이 바꾸는 돌봄의 미래 Chapter 5: 100세 시대, 새로운 돌봄 계약을 준비하라 에필로그: 준비된 노후는 두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