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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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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하루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모든 날이 똑같은 무게를 갖지는 않습니다. 역사의 거대한 톱니바퀴가 유독 특정 날짜에 맞물려 돌아가며 인류의 운명을 바꾼 순간들이 있습니다. 6월 22일은 바로 그런 날들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은 시간의 바다 위에서 6월 22일이라는 좌표에 닻을 내리고, 그날 벌어졌던 결정적 사건들을 탐사하는 한 편의 항해일지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규모의 지상전, 나치 독일의 소련 침공 '바르바로사 작전'이 시작된 날. 이 하나의 사건이 제2차 세계대전의 향방과 전후 세계 질서를 어떻게 결정지었는지 그 거대한 서막을 파헤칩니다. 시선을 한반도로 돌리면, 해방 후 20년이 지나도록 풀리지 않던 매듭, 한일 국교 정상화를 위한 '한일기본조약'이 체결된 날이기도 합니다. 경제 발전의 초석이라는 평가와 굴욕 외교라는 비판이 교차하는 이 불편한 악수가 오늘날 우리에게 남긴 것은 무엇인지 냉철하게 분석합니다. 더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진리를 향한 인간의 투쟁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속삭였다는 전설을 남긴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종교재판소 앞에서 자신의 신념을 철회해야 했던 날. 또한, 유럽을 호령하던 황제 나폴레옹이 워털루 전투의 패배를 딛고 일어서지 못한 채 두 번째 퇴위를 선언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대사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마라도나가 '신의 손' 사건으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2002년 대한민국이 월드컵 4강 신화를 향한 길목에서 강호 스페인을 꺾는 기적을 연출한 날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과거의 사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전쟁과 외교, 과학과 신념, 영웅의 탄생과 몰락, 그리고 스포츠가 만든 집단적 환희까지. 6월 22일이라는 하루의 단면에 새겨진 다채로운 인류의 드라마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미래를 위해 어떤 나침반을 얻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역사의 파도를 넘어 내일의 항해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흥미로운 지도이자 등대가 되어줄 것입니다. [DeliAuthor]소심한 평범한 아저씨. 바다와 자유를 꿈꾸며 매일 동네를 걷는다. 좋아하는 건, 돈 없이도 사업이 된다고 사기 치는 것—나름 철학이다. [DeliList]프롤로그: 시간의 단면을 항해하는 법 Chapter 1: 지축을 뒤흔든 날, 바르바로사 작전 개시 (1941) Chapter 2: 불편한 악수, 한일기본조약 체결 (1965) Chapter 3: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의 속삭임 (1633) Chapter 4: 황제의 마지막 노을, 나폴레옹의 두 번째 퇴위 (1815) Chapter 5: 신의 손과 붉은 함성, 월드컵의 두 기적 (1986 & 2002) 에필로그: 어제의 파도를 넘어 내일의 항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