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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전화 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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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셨나요?
[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내일 전화드릴게요.” 중소기업 영업이사 이정호에게 그 말은 버릇과도 같았다. 쉴 틈 없이 돌아가는 회사, 끊임없이 울리는 업무 전화 속에서 어머니의 전화는 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 중요한 회의, 바쁜 일정, 쌓여가는 피로를 핑계 삼아 그는 오늘도 어머니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나중에, 내일, 조금 한가해지면 전화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퇴근 후 확인한 휴대전화에는 부재중 전화 여러 통이 찍혀 있었다. 모두 ‘엄마’에게서 온 전화였다.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던 순간, 낯선 번호로 전화가 걸려온다. “아드님 맞으시죠? 어머님께서 응급실에 계십니다.” 그 한마디에 세상이 무너졌다. 병원으로 달려가는 내내 그의 머릿속에는 받지 못한 전화벨 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응급실 침대에 누워 희미하게 웃는 어머니의 얼굴, 그리고 나지막이 건넨 한마디. “바쁜데... 미안하다.” 그 순간, 정호는 처음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일의 성공보다, 그 어떤 계약보다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이것은 늘 우리 곁에 있어 소중함을 잊고 사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가족이라는 이름, 후회와 용서, 그리고 ‘지금’이라는 시간의 무게를 담담하게 그려낸다.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은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고 싶어질 것이다.

[DeliAuthor]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

프롤로그: 전화는 내일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1장: 바쁘다는 핑계 2장: 받지 못한 전화 3장: 응급실 앞 4장: 어머니의 한마디 5장: 늦게 흘린 눈물 6장: 다시 함께한 저녁 7장: 이번에는 내가 먼저 전화했다 8장: 가장 소중한 벨소리 에필로그: 사랑은 내일 전하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