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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과학 제148권: 포스트-선택(Post-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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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시간 여행은 인류의 오랜 꿈이지만, ‘할아버지 역설’이라는 치명적인 논리적 모순에 부딪힌다. 만약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할아버지를 해친다면, 자신은 태어날 수 없게 되고, 따라서 과거로 돌아가는 행위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이처럼 원인과 결과의 고리가 파괴되는 역설은 시간 여행을 공상과학의 영역에 묶어두는 가장 큰 족쇄였다. 『시간의 과학 제148권: 포스트-선택(Post-selection)』은 이 역설의 벽을 넘어설 양자역학적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이 이론적으로 허용하는 과거로의 통로, ‘닫힌 시간꼴 곡선(CTC)’에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그리고 이 통로를 지나는 정보나 물질이 양자역학의 법칙을 따를 때,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는 사실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핵심 원리는 바로 ‘포스트-선택(Post-selection)’, 즉 ‘후선택’이다. 이는 마치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최종적으로 모순이 없는 결과만을 ‘선택’하는 우주의 필터와 같다. 양자 세계에서는 하나의 사건이 여러 확률적 가능성을 동시에 내포한다. 시간 여행자는 과거로 돌아가 어떤 행동을 시도할 수 있지만, 그 결과가 논리적 모순을 일으키는 역설적 미래를 낳는다면, 해당 역사를 만들어낼 확률은 수학적으로 ‘0’이 되어 원천적으로 배제된다. 우주는 스스로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역설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은 데이비드 도이치와 세스 로이드 등 현대 물리학자들이 제시한 양자 시간 여행 모델을 바탕으로, 할아버지 역설이 어떻게 수학적으로 해결되는지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보여준다. 더 나아가 정보는 파괴되지 않는다는 정보 역설과, 정해진 미래 앞에서 인간의 자유의지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 등 깊이 있는 철학적 질문까지 탐구한다. 시간의 본질과 우주의 근본 원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싶은 모든 독자를 위한 필독서이다. [DeliAuthor]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다. [DeliList]프롤로그: 역설이라는 이름의 벽 Chapter 1: 닫힌 시간꼴 곡선, 과거로 가는 문 Chapter 2: 양자역학의 확률적 세계관 Chapter 3: 포스트-선택, 모순을 지우는 우주의 원리 Chapter 4: 할아버지 역설, 양자적으로 해결되다 Chapter 5: 정보와 자유의지, 새로운 시간의 풍경 에필로그: 일관성을 향한 우주의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