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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과학 제152권 열역학 제1법칙과 시간. 시간의과학제152권열역학제1법칙과시간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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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과학 제152권 열역학 제1법칙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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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우리는 시간이 언제나 미래를 향해 한 방향으로만 흐른다고 느낀다. 깨진 컵이 저절로 붙지 않고, 식어버린 커피가 다시 뜨거워지지 않는다. 이처럼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을 '시간의 화살'이라 부른다. 그렇다면 우주를 지배하는 물리 법칙 속에도 이러한 시간의 방향성이 명백하게 새겨져 있을까? 이 책은 시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여정의 첫걸음으로, 가장 근본적인 물리 법칙 중 하나인 '열역학 제1법칙'을 깊이 파고든다. 열역학 제1법칙, 즉 '에너지 보존 법칙'은 우주의 에너지는 새로 만들어지거나 사라지지 않고 오직 형태를 바꿀 뿐이라고 선언한다. 이 법칙은 우주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하고 절대적인 규칙이다. 자동차가 움직이고, 별이 빛나고, 생명이 숨 쉬는 모든 현상은 이 에너지 변환의 과정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절대적인 법칙 속에는 시간의 방향이 존재하지 않는다. 에너지 보존 법칙의 방정식은 시간을 거꾸로 돌려도 완벽하게 성립한다. 즉, 이 법칙의 관점에서 보면 커피가 식는 과정과 식은 커피가 주변의 열을 모아 다시 뜨거워지는 과정 모두 동등하게 가능하다. 제1법칙의 세계는 완벽한 '시간 대칭성'을 보여주는 거울과 같다. 이 법칙은 왜 제1종 영구기관, 즉 에너지 공급 없이 무한히 일하는 기계가 불가능한지를 명확히 설명해주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의 비가역성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이 책은 에너지 보존 법칙이라는 견고한 토대 위에서 시간의 대칭성이라는 개념을 탐구한다. 더 나아가 에미 뇌터의 정리(Noether's Theorem)를 통해 에너지 보존 법칙이 왜 '시간이 흘러도 물리 법칙은 변하지 않는다'는 더 근본적인 대칭성과 연결되는지를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풀어낸다. 이를 통해 우리는 '시간의 화살'이 열역학 제1법칙이 아닌, 다른 어딘가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에너지 보존이라는 대칭의 세계를 이해하는 것은, 비로소 시간이라는 비대칭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필수적인 준비 과정이다. [DeliAuthor]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다. [DeliList]프롤로그: 에너지, 시간의 비밀을 품은 거울 Chapter 1: 우주의 제1원칙, 에너지는 사라지지 않는다 Chapter 2: 시간의 흐름에 무관한 법칙, 에너지 보존의 대칭성 Chapter 3: 영원한 동력의 꿈, 제1종 영구기관은 왜 불가능한가 Chapter 4: 더 깊은 진실을 향하여, 뇌터 정리와 시간 대칭 Chapter 5: 시간의 화살은 어디에서 오는가 에필로그: 대칭적인 법칙, 비대칭적인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