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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과학 제160권 비가역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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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우리는 매일 시간을 경험하지만, 시간의 가장 근본적인 성질 중 하나는 당연하게 여긴다. 바로 시간의 '방향성'이다. 뜨거운 커피는 식고, 깨진 유리잔은 저절로 붙지 않으며, 물에 떨어진 잉크는 다시 한 방울로 뭉치지 않는다. 왜 모든 자연현상은 한쪽 방향으로만 일어나는가? 이것이 바로 '비가역 과정(Irreversible Process)'의 핵심 질문이다. '시간의 과학' 시리즈 160권, 『비가역 과정』은 타임머신 개발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향한 여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지식의 관문이다. 이 책은 '엔트로피'와 '열역학 제2법칙'이라는 개념을 통해 왜 시간의 화살이 과거에서 미래로만 향하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우주가 거시적으로 무질서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흐른다는 이 대원칙은 단순한 물리 법칙을 넘어 우리 존재의 근원을 파고든다. 책은 통계역학의 눈을 빌려 비가역성이 수많은 입자들의 확률적 행동에서 비롯되는 거시적 현상임을 보여준다. 또한,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창조하는 것처럼 보이는 '생명' 현상이 어떻게 엔트로피 법칙과 조화를 이루는지, 그리고 '정보'라는 개념이 엔트로피와 얼마나 깊이 연관되어 있는지를 '맥스웰의 악마'라는 흥미로운 사고 실험을 통해 탐구한다. 결국 비가역 과정에 대한 이해는 시간을 거스르는 일이 왜 어려운지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제시한다. 되돌릴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을 이해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시간을 통제하려는 인류의 위대한 도전에 첫발을 내딛는 일이다. 이 책은 그 첫걸음을 위한 가장 확실하고 단단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DeliAuthor]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다. [DeliList]프롤로그: 깨진 유리잔은 다시 붙지 않는다 Chapter 1: 시간의 화살, 엔트로피 Chapter 2: 왜 모든 것은 흩어지는가? - 통계역학적 해석 Chapter 3: 생명, 질서를 창조하는 역설 Chapter 4: 정보와 엔트로피 - 맥스웰의 악마 Chapter 5: 비가역성의 끝에서 시간을 되돌리다 에필로그: 되돌릴 수 없기에 의미 있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