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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인간이 쓴, 가장 따뜻한 절규: 슬픔의 파동을 넘어, 나를 되찾는 회복의 기록. 내성적인인간이쓴가장따뜻한절규슬픔의파동을넘어나를되찾는회복의기록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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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인간이 쓴, 가장 따뜻한 절규: 슬픔의 파동을 넘어, 나를 되찾는 회복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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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라의 노래를 듣다가 펑펑 울 때가 있었습니다. 왜 어떤 사람은 유독 슬픔이라는 감정에 깊게 동조하는 걸까요? 세상의 모든 파동 중에서 왜 슬픔의 주파수만이 이토록 선명하게 나를 찾아와 뒤흔드는 걸까요? 이 책은 그 답을 찾아가는 한 내성적인 인간의 내밀한 여정입니다. 우리의 예민함은 고장 난 수신기가 아닙니다. 세상의 희로애락을 남들보다 조금 더 섬세하게 받아들이는 고성능 안테나일 뿐입니다. 다만 그 안테나가 슬픔의 파동에 오래 노출될 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슬픔에 중독되고 맙니다. 방 안에 스스로를 가두고, 세상과 단절하는 ‘방콕의 철학’은 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자 마음이 보내는 가장 큰 절규였습니다. 이 책은 슬픔의 에너지를 부정하는 대신, 그 힘을 뒤집어 새로운 주파수를 찾아내는 과정을 담담히 기록합니다. 감사의 언어로 슬픔의 농도를 희석하고, 기쁨을 어색하게나마 연습하며, 고립의 섬에서 세상이라는 육지로 건너오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슬픔을 통과한 뒤에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그리고 내성적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따뜻하고 조용한 연대의 가능성을 탐색합니다. 만약 당신도 세상의 소리가 너무 커서 자주 귀를 막는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다정한 변명이자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입니다. 절규가 멈춘 자리에 나직한 당신의 노래가 울려 퍼지기를 응원하며, 이 회복의 기록을 당신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DeliAuthor]

의대를 졸업했다. 현재 산문작가, 콘다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DeliList]

프롤로그: 나의 결계 안에서 부르는 노래 제1장. 예민함이라는 이름의 안테나 제2장. 100킬로그램의 고독, 방콕의 철학 제3장. 슬픔의 에너지를 뒤집는 법 제4장. 나를 향한 다정한 변명 에필로그: 절규가 멈춘 자리, 나직하게 읊조리는 나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