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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가 되고 싶은 학 - 시베리아 에피소드 -. 참새가되고싶은학-시베리아에피소드-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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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가 되고 싶은 학 - 시베리아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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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무리를 떠난 어린 학 ‘가은’을 뒤로하고, 학의 무리는 머나먼 번식지 시베리아에 도착한다. 남겨진 가은에 대한 슬픔과 불안감은 무리 전체를 무겁게 짓누르고, 특히 가은의 부모와 그를 마음에 품은 순백의 학 ‘소란’의 고통은 더욱 깊다. 낯선 시베리아의 광활한 자연과 붉은 여우, 늑대, 검독수리 같은 새로운 천적들의 위협 속에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무리에서 가장 힘이 센 수컷 학 ‘이안’이 소란에게 화려한 구애의 춤을 춘다. 모두가 그들의 결합을 예상했지만, 소란은 가은이 살아있다는 굳은 믿음으로 이안의 구애를 단호히 거절한다. 모욕감을 느낀 이안은 “다시 남쪽으로 돌아갔을 때 가은이 죽었다면, 너는 내 짝이 되어야 한다”는 위험한 맹세를 제안한다. 소란은 “가은은 죽지 않았어. 잠들기 전 떨리는 내 날개가 그것을 증명해”라고 응수하며 운명을 건 약속을 받아들인다. 절박해진 소란과 가은의 부모는 무리의 존경을 받는 애꾸눈의 늙은 학, ‘큰부리 신령’을 찾아가 가은의 생사를 묻는다.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명상에 잠겼던 신령은 마침내 입을 열어 모두를 놀라게 할 예언을 전하는데… 과연 가은은 살아있는 것일까? 시베리아의 백야처럼 꺼지지 않는 희망을 품은 소란의 기다림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생존과 사랑, 믿음과 운명이 교차하는 학들의 장엄한 서사가 시베리아의 대평원 위로 펼쳐진다. [DeliAuthor]삶이 아름다운 건 내 머리 위에 하늘이 있고 내가 디딜 수 있는 땅이 있기 때문 입니다. 언제나 떠오르는 해와 달을 보며 감사하고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내천을 보며 배우는 마음과 봄에 피는 들판에 꽃들과 여름 지나 낮게 날으는 잠자리의 날개처럼 여린 사람들을 살피기 위해 오늘도 글을 씁니다. [DeliList]프롤로그: 슬픔의 비행 Chapter 1: 광활한 대지, 새로운 위협 Chapter 2: 거절당한 구애가 Chapter 3: 남겨진 자의 맹세 Chapter 4: 애꾸눈 신령의 예언 Chapter 5: 지지 않는 태양, 꺼지지 않는 희망 에필로그: 다시, 남쪽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