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접기
피자의 창시자. 피자의창시자_thumbnail
구매 가능

피자의 창시자

...
마음에 드셨나요?
[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오늘 저녁,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아마 많은 이들이 머릿속에 ‘피자’를 떠올릴 것입니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랑받는 이 둥근 빵은 과연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요? 『피자의 창시자』는 이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해 인류의 식문화와 역사를 가로지르는 흥미진진한 여정을 안내합니다. 이 책은 피자의 기원을 고대 문명의 화덕에서 구워낸 납작빵에서부터 추적합니다. 그리스인들이 허브와 기름을 얹어 먹던 ‘플라쿤토스’, 페르시아 병사들이 방패에 구워 먹던 전투 식량, 로마인들의 식탁에 올랐던 ‘포카치아’의 원형까지, 피자의 DNA에 새겨진 먼 옛날의 흔적들을 탐사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야기의 중심, 이탈리아 나폴리에 도착합니다. 18세기 나폴리는 유럽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 중 하나였지만, 수많은 노동자들의 허기를 달래줄 저렴하고 빠른 음식이 필요했습니다. 이때 신대륙에서 건너온 ‘토마토’가 피자와 운명적으로 만나며 역사의 전환점이 시작됩니다. 이 책은 가난한 이들의 음식이었던 피자가 어떻게 나폴리의 거리 음식을 대표하게 되었는지, 그 생생한 과정을 그려냅니다. 1889년, 라파엘레 에스포지토라는 한 요리사가 마르게리타 여왕을 위해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피자를 만들어내면서, 피자는 비로소 천대받던 음식에서 왕족의 식탁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20세기 초, 이탈리아 이민자들의 손에 이끌려 대서양을 건넌 피자는 미국이라는 새로운 대지에서 또 한 번의 극적인 변화를 맞이합니다. 뉴욕의 좁은 골목에서 시작된 최초의 피자가게 ‘롬바르디스’ 이야기부터, 시카고의 딥디쉬 피자, 캘리포니아의 창의적인 토핑에 이르기까지, 피자가 어떻게 미국의 문화에 녹아들고 세계적인 산업으로 성장했는지를 추적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피자는 미군과 함께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각지의 문화와 결합해 무한한 변신을 거듭합니다. 『피자의 창시자』는 단순히 음식의 역사를 넘어, 인류의 이동, 문화 교류, 기술 발전이 한 접시의 음식에 어떻게 담겨 있는지를 보여주는 매혹적인 문화사입니다. 단 한 명의 ‘창시자’를 지목하는 대신, 수천 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의 손에서 진화해 온 피자의 위대한 여정을 조명하며, 우리 곁의 이 친숙한 음식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할 것입니다.

[DeliAuthor]

아르시안(Arsian) 라틴어 Ars는 예술, 창조의 행위이고, -ian은 그것을 삶으로 삼는 사람을 뜻한다. 아르시안은 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술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그는 하루의 미세한 결을 감각하고,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온도와 여운을 문장으로 길어 올린다. 보이지 않는 것이 남기는 흔적을 믿으며, 삶을 기록이 아닌 하나의 창조로 받아들인다. 그의 글은 조용하지만 오래 머물고, 화려하지 않지만 또렷한 빛을 가진다.

[DeliList]

프롤로그: 세상을 정복한 둥근 빵, 그 시작을 찾아서 Chapter 1: 피자의 새벽, 고대 문명의 납작빵 Chapter 2: 혁명의 도시 나폴리, 토마토를 만나다 Chapter 3: 여왕의 피자, 마르게리타 신화의 탄생 Chapter 4: 아메리칸 드림, 대서양을 건넌 피자 Chapter 5: 세계인의 음식이 되다, 피자의 무한한 변주 에필로그: 피자는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