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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생존 프로젝트 163: 고체 산소 발생기의 화학. 우주생존프로젝트163고체산소발생기의화학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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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생존 프로젝트 163: 고체 산소 발생기의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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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이 책은 후크인터스텔라의 '지구탈출과 우주생존을 위한 지식인프라 구축과제' 전집 중 여섯 번째 파트, '성간 항해 시스템과 모듈형 생태계'의 163번째 프로젝트다. 주제는 '고체 산소 발생기', 일명 '산소 캔들'이다. 우주선이라는 극한의 고립 환경에서 주 산소 공급 시스템의 고장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이때 우리에게 마지막 숨을 이어줄 비상 생명 유지 장치가 바로 고체 산소 발생기다. 이 작은 금속 용기 안에는 리튬 퍼클로레이트(Lithium Perchlorate)라는 고체 화학 물질이 잠들어 있다. 격발 장치를 당기는 순간, 이 물질은 조용히 타들어가며 순수한 산소를 내뿜는다. 전기 없이, 복잡한 기계 장치 없이, 오직 화학 반응 하나만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원시적이면서도 가장 확실한 기술이다. 이 책은 고체 산소 발생기의 핵심 원리인 리튬 퍼클로레이트의 열분해 화학식을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명쾌하게 해설한다. 1kg의 화학물질이 정확히 몇 그램의 산소를 만들어내고, 이는 한 명의 승무원을 얼마나 버티게 할 수 있는지 계산한다. 또한, 점화부터 연소, 그리고 열 관리와 유독 가스 필터링에 이르는 전체 엔지니어링 과정을 단계별로 추적한다. 그러나 이 기술은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품고 있다. 우리는 1997년 미르(Mir) 우주정거장에서 발생했던 '비카(Vika)' 산소 발생기 화재 사건을 통해 그 치명적인 위험성을 직시해야 한다. 이 책은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원인 분석, 그리고 그 사고가 오늘날 우주선 안전 설계에 어떤 교훈을 남겼는지 심층적으로 다룬다. 생존을 위한 불꽃이 어떻게 파괴의 불길이 될 수 있는지, 그 아슬아슬한 경계를 탐색하며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의 비상 산소 공급 시스템을 조망한다. 이것은 단순한 기술 설명서를 넘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자만이 우주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해적의 생존 철학'에 관한 기록이다. [DeliAuthor]소심한 평범한 아저씨. 바다와 자유를 꿈꾸며 매일 동네를 걷는다. 좋아하는 건, 돈 없이도 사업이 된다고 사기 치는 것—나름 철학이다. [DeliList]프롤로그: 마지막 숨을 위한 불꽃 Chapter 1: 산소 캔들, 최소한의 생명줄 Chapter 2: 리튬 퍼클로레이트의 화학 마법 Chapter 3: 불을 제어하는 기술, 격발과 연소 Chapter 4: 미르 우주정거장의 악몽: '비카' 화재 사건 Chapter 5: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를 향하여 에필로그: 비상 계획의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