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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과학 제187권 홀로그래픽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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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우리가 발 딛고 사는 이 3차원 공간이 사실은 더 낮은 차원의 경계면에 투사된 거대한 홀로그램에 불과하다면 어떨까? 공상 과학 소설 같은 이 아이디어는 현대 이론물리학의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인 '홀로그래픽 원리(Holographic Principle)'이다. 이 책은 시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시간의 과학' 시리즈의 187번째 권으로, 우주가 하나의 거대한 홀로그램일 가능성과 그것이 우리의 시간 개념에 미치는 심오한 영향을 탐구한다. 모든 것의 시작은 블랙홀이었다. 스티븐 호킹이 발견한 '정보 역설'은 양자역학의 근간을 뒤흔드는 거대한 미스터리였다.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정보는 영원히 사라지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제라드 엇호프트와 레너드 서스킨드 같은 물리학자들이 제안한 혁명적 아이디어가 바로 홀로그래픽 원리이다. 이 원리에 따르면, 특정 공간 부피 안에 담길 수 있는 모든 정보는 그 공간을 둘러싼 경계면의 넓이에 비례한다. 마치 신용카드의 2차원 표면이 3차원 이미지를 담고 있듯이, 우리 우주의 모든 정보 역시 우주의 경계면에 암호화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블랙홀 정보 역설이라는 난제에서 출발하여, 홀로그래픽 원리의 탄생과 그 가장 강력한 증거로 꼽히는 'AdS/CFT 대응'을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해설한다. 더 나아가 페르미 연구소의 '홀로미터' 실험처럼 실제 우리 우주가 홀로그램인지 검증하려는 과학자들의 최신 노력과 그 의미를 살펴본다. 궁극적으로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이것이다. 만약 공간이 근본적인 실체가 아닌 투사된 이미지라면, 그 안에서 흐르는 '시간' 또한 환상일까? 아니면 시간이야말로 우주의 경계면을 직조하는 근본적인 실체일까? 홀로그래픽 우주론을 통해 시간의 본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지적 여정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DeliAuthor]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다. [DeliList]프롤로그: 경계면에 새겨진 우주 Chapter 1: 블랙홀과 사라진 정보의 역설 Chapter 2: 홀로그래픽 원리, 차원을 의심하다 Chapter 3: AdS/CFT 대응, 이론의 구체적 증거 Chapter 4: 우리 우주는 정말 홀로그램인가? Chapter 5: 홀로그램 우주에서 시간이란 무엇인가 에필로그: 새로운 현실의 지평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