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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과학 제194권 엔트로피와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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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우주는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무질서를 향해 나아간다. 뜨거운 커피는 식고, 정돈된 방은 어질러지며, 단단한 건물은 폐허로 변한다. 물리학자들은 이 거대한 흐름을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 즉 열역학 제2법칙이라 부른다. 모든 것은 결국 가장 확률이 높은 상태, 즉 혼돈과 무질서의 상태로 회귀하려는 경향성을 가진다. 그런데 여기, 우주의 가장 근본적인 법칙에 정면으로 저항하는 듯한 경이로운 현상이 있다. 바로 '생명'이다. 단 하나의 세포에서부터 복잡한 인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체는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고 복잡한 질서 체계를 구축하고 유지한다. 무질서한 주변 환경으로부터 원자를 끌어모아 단백질을 합성하고, 세포를 조직하며, 마침내 스스로를 복제하여 그 질서를 다음 세대로 전달한다. 어떻게 엔트로피가 지배하는 우주에서 이토록 고도화된 질서가 탄생하고 유지될 수 있는가? 이 책은 '시간의 과학' 시리즈의 194번째 권으로서, 엔트로피와 생명이라는 두 거대한 개념이 만나는 지점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상호작용을 탐구한다. 생명이 열역학 제2법칙을 위배하는 마법적인 존재가 아님을 밝히고, 오히려 그 법칙을 교묘하게 활용하여 자신의 질서를 유지하는 원리를 파헤친다. 물리학자 에르빈 슈뢰딩거가 제안한 '네거티브 엔트로피'의 개념을 시작으로, 생명체가 어떻게 외부의 질서를 흡수하고 내부의 무질서를 배출함으로써 국소적인 질서의 섬을 구축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생명의 질서가 단지 물질적 구조에만 국한되지 않고, DNA라는 정보 저장 매체를 통해 세대를 거쳐 전달되는 정보적 질서임을 논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생명이란 현상을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하고, 우주의 거대한 법칙 속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독특한 위치를 통찰하게 될 것이다. [DeliAuthor]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다. [DeliList]프롤로그: 질서와 혼돈의 경계에 선 생명 Chapter 1: 엔트로피란 무엇인가? 우주의 피할 수 없는 법칙 Chapter 2: 생명, 질서를 창조하는 역설적 존재 Chapter 3: 네거티브 엔트로피를 먹고 사는 기계 Chapter 4: 정보, 질서를 복제하고 유지하는 설계도 Chapter 5: 생명에서 우주까지, 엔트로피의 거대한 흐름 에필로그: 엔트로피의 강물에 피어난 덧없는 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