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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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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8월 3일. 당신에게 이 날은 어떤 의미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저 여름의 한가운데를 지나는 평범한 하루일 것이다. 하지만 역사의 프리즘을 통해 이 날을 들여다보면, 인류 문명의 위대한 전환과 비극적인 순간들이 촘촘히 새겨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8월 3일이라는 시간의 단면을 잘라 그 속에 담긴 결정적인 사건들을 파헤친다. 1492년, 미지의 대서양으로 나아간 콜럼버스의 출항은 세계사의 물줄기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그의 작은 선단이 연 것은 단순한 항로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 즉 글로벌 시대의 서막이었다. 1778년 밀라노에서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 라 스칼라가 문을 열며 예술과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베르디와 푸치니의 선율이 이곳에서 울려 퍼지며 인류의 영혼을 위로했다. 그러나 8월 3일은 영광의 순간만을 기록하지 않았다. 1914년, 독일이 프랑스에 날린 선전포고는 인류를 미증유의 참화, 제1차 세계대전으로 밀어 넣었다. 한편, 한국 현대사에서 이 날은 비극과 결단이 교차하는 날이다. 1950년 한국전쟁 중에는 무고한 피란민이 폭격으로 희생된 이야포 사건이 있었고, 1972년에는 박정희 정부가 기업의 사채를 동결하는 초유의 '8.3 조치'를 단행하며 한국 경제의 명운을 건 도박을 감행했다. 냉전 시대의 정점이었던 1958년, 미 해군의 원자력 잠수함 노틸러스호는 인류 최초로 북극점 해저를 통과하는 위업을 달성하며 기술의 승리를 알렸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선 2014년, 이라크에서는 IS에 의한 야지디족 집단 학살이라는 야만적인 비극이 자행되었다. 『8월 3일 오늘의 역사』는 이처럼 한 날짜에 새겨진 영광과 오욕, 창조와 파괴, 진보와 퇴보의 기록을 생생하게 복원한다. 단순한 사건의 나열을 넘어, 각 사건이 인류의 역사에 어떤 파장을 남겼으며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던지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평범한 하루 속에 숨겨진 역사의 거대한 맥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DeliAuthor]소심한 평범한 아저씨. 바다와 자유를 꿈꾸며 매일 동네를 걷는다. 좋아하는 건, 돈 없이도 사업이 된다고 사기 치는 것—나름 철학이다. [DeliList]프롤로그: 시간의 단면을 들여다보다 Chapter 1: 세상의 경계를 넓힌 항해, 콜럼버스의 출항 (1492) Chapter 2: 역사가 울려 퍼지는 무대, 라 스칼라 극장 개관 (1778) Chapter 3: 세계의 운명을 바꾼 선전포고, 제1차 세계대전의 서막 (1914) Chapter 4: 한국 현대사의 두 얼굴, 비극과 결단 (1950 & 1972) Chapter 5: 보이지 않는 국경과 새로운 비극, 냉전의 기술과 21세기의 야만 (1958 & 2014) 에필로그: 8월 3일이 우리에게 남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