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Lyric]아티스트 '캡틴후크'가 시간의 항해사가 되어 부르는 특별한 노래, '8월11일송'입니다. 이 곡은 '8월 11일'이라는 하루에 겹겹이 쌓인 세계의 기억들을 한 편의 이야기처럼 풀어냅니다. 경성역에 울려 퍼졌던 뜨거운 함성부터, 차가운 섬 알카트라즈에 첫 발을 내디딘 누군가의 시간까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순간들이 멜로디 위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닌, 그날의 공기와 감정까지 담아내려 노력한 이 노래는 우리가 무심코 넘기는 하루가 품고 있는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줍니다. 때로는 장엄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흐르는 선율을 따라가다 보면, 평범한 날짜 하나가 얼마나 깊고 거대한 서사를 담을 수 있는지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8월11일송'을 들으며 시간과 역사 속으로 짧은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8월11일송
가사
[Intro] 째깍이는 시계 소리 넘겨보는 낡은 달력 수많은 얼굴을 가진 그날 8월 11일의 기록 [Verse 1] 1919년 여름의 경성역 광장 뜨거운 외침이 하늘을 갈라 새 총독을 향한 젊은 함성은 꺼지지 않을 불꽃이 되고 [Chorus] 오, 8월 11일 누군가에겐 눈물, 누군가에겐 환희 지구 반대편에선 또 다른 막이 올라 역사는 그렇게 페이지를 넘기네 [Verse 2] 1934년 샌프란시스코 앞바다 차가운 파도 위 알카트라즈 섬 세상과 격리된 첫 번째 죄수들 새로운 역사의 어둠이 짙어져 [Chorus] 오, 8월 11일 누군가에겐 눈물, 누군가에겐 환희 지구 반대편에선 또 다른 막이 올라 역사는 그렇게 페이지를 넘기네 [Bridge] 유럽의 하늘엔 태양이 빛을 감추고 (1999년) 백악관에선 위험한 농담이 스쳐가 (1984년) 같은 시간 아래 다른 꿈과 다른 비극 기억은 노래가 되어 흐르네 [Outro] 시간은 흐르고 또 흐르지만 선명히 새겨진 그날의 풍경 우리가 기억할 이야기 8월 11일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