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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캐릭터 사전 106 최태석(골든타임). 등장인물캐릭터사전106최태석골든타임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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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캐릭터 사전 106 최태석(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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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도시의 혈관이 막히는 순간, 나는 가장 먼저 달려간다. 내 이름은 최태석. 6년 차 119 구급대원이다. 동료들은 나를 ‘골든타임’이라 부른다. 출동 사이렌이 울리고 5분, 생과 사를 가르는 그 시간을 지켜내는 것이 나의 일이다. 이 책은 화려한 영웅의 이야기가 아니다. 24시간 교대 근무가 시작되는 아침 9시의 장비 점검에서부터, 폭우 속에서 심정지 환자를 되살려냈던 숨 막히는 순간, 그리고 모든 긴장이 끝난 새벽녘의 고요함에 이르기까지, 도시의 가장 긴박한 경계선에 선 한 구급대원의 지극히 현실적인 기록이다. 기동복에 밴 땀 냄새와 소독약 냄새, 굳은살이 박인 손으로 붙잡는 제세동기와 구급차 핸들의 감촉, 한 줄의 기록이 한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구급 활동 일지의 무게를 덤덤하게 풀어낸다. 사이렌 소음과 무전기 너머의 다급한 목소리들 속에서 우리가 어떤 언어로 생명을 구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는지, 이 도시의 안전이 어떤 감각과 습관 위에서 유지되는지를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담았다. 누군가의 평범한 일상이 무너지는 바로 그 순간, 가장 먼저 현관문을 두드리는 존재의 내면을 따라가다 보면, 생명의 무게와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될 것이다. 이것은 도시의 마지막 방파제가 되는 것을 숙명으로 받아들인 한 남자의 조용한 자부심에 대한 이야기이다. [DeliAuthor]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다. [DeliList]출동지령서가 출력되는 교대 시간 아침 9시, 장비를 점검하는 시간 (Identity) 기동화 끈을 매는 긴장된 손마디와 언제든 뛸 준비가 된 날카로운 감각 (Appearance & Habit) 빗길 속 심정지 환자 발생, 4분의 골든타임을 뚫고 소생시키던 순간 (Life Episode) 묵직한 제세동기(AED)와 손때 묻은 구급차 핸들 (Objects) 구급 일지에 환자 상태와 이송 시간을 기록하는 또박또박한 현장형 글씨 (Handwriting) 사이렌 소리와 무전기 교신음 속에 삼키는 덤덤한 언어 (Language) 붉은 출동등의 불빛이 꺼지고 마주하는 새벽의 차분한 공기 (V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