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혹시 모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합니다. 그중에서도 ‘종신보험’은 언젠가 반드시 지급된다는 매력적인 약속과 함께 ‘보장’과 ‘저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만능 금융상품처럼 권유되곤 합니다. 설계사는 당신의 노후와 가족의 미래를 위한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말은 전부 사실일까요? 이 책은 보험회사가 결코 먼저 말해주지 않는 종신보험의 맨얼굴을 파헤칩니다. 우리가 매달 내는 보험료가 어떤 구조로 쪼개져서 어디로 흘러 들어가는지, 그 과정에서 ‘사업비’라는 명목으로 얼마나 많은 돈이 소리 없이 사라지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예정이율’과 ‘공시이율’이라는 어려운 용어 뒤에 숨겨진 진실과, 왜 종신보험이 장기 저축이나 투자 상품으로 부적합한지를 명확한 데이터와 사례를 통해 증명합니다. 수십 년간 돈을 붓고도 원금조차 돌려받기 힘든 ‘해지환급금’의 구조적 문제점, 화폐가치 하락을 전혀 방어하지 못하는 고정된 사망보험금의 함정, 그리고 소비자의 불안과 사랑을 교묘하게 파고드는 판매 현장의 심리 전략까지. 이 책은 종신보험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들을 하나씩 수면 위로 꺼내 올립니다.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기간제 보험(정기보험)과 현명한 투자 조합’이라는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합니다. 이미 종신보험에 가입한 이들을 위해서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출구 전략’을 찾을 수 있도록 실용적인 진단 및 처방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더 이상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당신의 소중한 돈을 방치하지 마십시오. 이 책을 통해 금융 소비자로서의 주권을 되찾고, 진정으로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위한 최선의 재무 계획을 세우는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DeliAuthor]아르시안(Arsian) 라틴어 Ars는 예술, 창조의 행위이고, -ian은 그것을 삶으로 삼는 사람을 뜻한다. 아르시안은 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술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그는 하루의 미세한 결을 감각하고,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온도와 여운을 문장으로 길어 올린다. 보이지 않는 것이 남기는 흔적을 믿으며, 삶을 기록이 아닌 하나의 창조로 받아들인다. 그의 글은 조용하지만 오래 머물고, 화려하지 않지만 또렷한 빛을 가진다.
[DeliList]프롤로그: 당신의 보험증권, 안녕하십니까? Chapter 1: 종신보험이라는 신화의 탄생 Chapter 2: 보험료의 해부학: 당신의 돈은 어디로 사라지는가? ‘사업비’의 비밀 Chapter 3: ‘예정이율’이라는 덫: 약속과 현실의 간극 Chapter 4: 저축이라는 착각: 종신보험은 왜 투자가 될 수 없는가 Chapter 5: 해지환급금, 돌아오지 않는 돈의 배신 Chapter 6: 인플레이션이라는 보이지 않는 적 Chapter 7: 판매 현장의 심리학: 누가, 왜, 어떻게 종신보험을 파는가 Chapter 8: 대안은 존재한다: ‘보장은 보장답게, 투자는 투자답게’ Chapter 9: 종신보험이 필요한 단 한 가지 경우: 상속세 플래닝 Chapter 10: 이미 가입했다면? 당신의 종신보험 진단 및 처방 가이드 에필로그: 금융 주권을 되찾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