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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의 창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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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손에 들려있는 스마트폰. 이 작은 기기가 없던 세상을 상상할 수 있는가? 전화는 언제나 특정 장소에 묶여 있었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는 본질적인 기능은 물리적 선에 의해 제약되었다. 이 고정관념을 깨고 '사람이 있는 곳 어디에서나' 통화할 수 있다는 혁명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든 남자가 있다. 바로 모토로라의 엔지니어, 마틴 쿠퍼다. 이 책은 '휴대폰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틴 쿠퍼와 그의 팀이 어떻게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발명품을 만들어냈는지 그 극적인 여정을 담고 있다. 1970년대 초, 통신 업계의 거인 AT&T 벨 연구소가 자동차 전화에 막대한 자원을 쏟아부을 때, 모토로라의 한 작은 팀은 전혀 다른 꿈을 꾸었다. 그들은 전화기가 자동차가 아닌 '사람'을 따라다녀야 한다고 믿었다. 책은 단순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다이나택(DynaTAC)'이라는 무게 1kg이 넘는 투박한 '벽돌' 형태의 시제품으로 탄생했는지 그 치열했던 개발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자본과 규모에서 압도적인 경쟁자와의 숨 막히는 경쟁 속에서, 불과 몇 달 만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야 했던 엔지니어들의 땀과 열정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마침내 1973년 4월 3일, 뉴욕 맨해튼의 거리에서 인류 역사를 바꾼 첫 통화가 이루어진다. 마틴 쿠퍼가 자신의 최대 경쟁자에게 건넨 이 짧은 통화는, 통신이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개인의 자유가 되는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이 책은 그 역사적인 순간의 감동과 그 이후 상용화까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겪어야 했던 기술적, 제도적 장벽들을 넘어서는 과정을 추적하며, 하나의 발명이 세상을 바꾸기까지 얼마나 큰 인내와 비전이 필요한지를 보여준다. 이것은 단순한 기술 개발의 기록이 아니라, 불가능에 도전한 한 인간의 위대한 승리의 드라마다.

[DeliAuthor]

아르시안(Arsian) 라틴어 Ars는 예술, 창조의 행위이고, -ian은 그것을 삶으로 삼는 사람을 뜻한다. 아르시안은 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술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그는 하루의 미세한 결을 감각하고,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온도와 여운을 문장으로 길어 올린다. 보이지 않는 것이 남기는 흔적을 믿으며, 삶을 기록이 아닌 하나의 창조로 받아들인다. 그의 글은 조용하지만 오래 머물고, 화려하지 않지만 또렷한 빛을 가진다.

[DeliList]

프롤로그: 전화가 사람을 따라오다 Chapter 1: 모토로라의 공학자, 세상을 바꾸는 꿈을 꾸다 Chapter 2: 거인과의 경쟁: AT&T 벨 연구소와 다른 길 Chapter 3: 벽돌, 전화기가 되다: 다이나택(DynaTAC)의 탄생 Chapter 4: 1973년 4월 3일, 뉴욕의 기적 Chapter 5: 혁명의 시작, 그러나 긴 기다림 에필로그: 손안의 세상, 그 시작에 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