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의 심장부,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밭과 탐스러운 포도덩굴이 풍경을 그리는 나라, 몰도바의 부엌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곳의 음식은 단순한 레시피가 아닌, 대지를 존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따스한 마음이 담긴 한 편의 시와 같습니다. <세계의 부엌 몰도바편>은 흙의 정직함을 닮은 음식에 깃든 다정한 이야기와 문화를 전하는 감성적인 미식 에세이입니다. 몰도바의 영혼이라 불리는 황금빛 옥수수 죽 ‘마멀리가’에서부터, 온 가족이 모여 정성껏 빚어내는 축제의 음식 ‘사르마레’, 아픈 날이면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영혼의 수프 ‘제아마’, 그리고 길모퉁이에서 만나는 소박한 행복 ‘플러친테’까지. 각 장은 몰도바의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서정적인 이야기로 시작해, 음식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찬찬히 들여다보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가정식 레시피로 마무리됩니다. 이 책은 당신의 부엌을 낯설지만 정겨운 몰도바의 풍경으로 채워줄 것입니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은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이 되어줄 테니까요. 책장을 넘기며 몰도바의 넉넉한 인심과 삶의 지혜를 맛보세요. 오늘, 당신의 식탁에 포도덩굴 아래에서 나누는 정겨운 이야기와 와인 한 잔의 낭만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DeliAuthor]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프롤로그: 포도덩굴 아래, 이야기가 익어가는 부엌 Chapter 1: 마멀리가, 접시 위의 황금빛 태양 Chapter 2: 사르마레, 양배추 잎에 담은 따스한 포옹 Chapter 3: 제아마, 다정한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향기 Chapter 4: 플러친테, 주머니 속 작은 행복 Chapter 5: 프루네 움플루테, 포도밭의 달콤한 속삭임 에필로그: 우리의 식탁에 초대된 몰도바의 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