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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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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9월 2일은 인류 역사의 거대한 전환점들이 교차하는 날이다. 이날은 하나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전혀 다른 시대가 문을 여는 극적인 순간들로 가득 차 있다. 로마 공화국의 종말을 고하고 제국의 시대를 연 악티움 해전의 함성, 중세 도시 런던을 잿더미로 만들고 근대적 도시 계획의 씨앗을 뿌린 대화재의 불길, 일제의 심장을 겨눈 독립운동가의 폭탄과 무고한 조선인들의 피로 얼룩진 관동대지진의 비극이 바로 9월 2일에 새겨져 있다. 특히 1945년 9월 2일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인류 최대의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난 날이자, 동시에 새로운 갈등의 서막이 오른 날이기도 하다. 도쿄만 미주리함 위에서 일본의 항복 문서가 서명될 때, 하노이 광장에서는 베트남의 독립이 선포되었고, 한반도에는 해방의 기쁨 위로 분단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졌다. 이처럼 9월 2일은 승리와 패배, 해방과 예속,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는 역사의 모순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9월 2일이라는 하루를 프리즘 삼아 세계사와 한국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고대 지중해의 해전부터 20세기 제국주의의 비극, 그리고 전후 세계 질서의 재편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역사적 사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그 안에 담긴 의미와 교훈을 탐색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단편적인 사건의 나열이 아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내는 역사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과거의 유산이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DeliAuthor]소심한 평범한 아저씨. 바다와 자유를 꿈꾸며 매일 동네를 걷는다. 좋아하는 건, 돈 없이도 사업이 된다고 사기 치는 것—나름 철학이다. [DeliList]프롤로그: 끝과 시작이 교차하는 하루 Chapter 1: 로마의 운명을 결정한 악티움 해전 (기원전 31년) Chapter 2: 잿더미에서 피어난 현대 도시, 런던 대화재 (1666년) Chapter 3: 저항과 비극, 식민지 조선의 두 얼굴 (1919년 & 1923년) Chapter 4: 세계 대전의 종언과 새로운 질서의 서막 (1945년) Chapter 5: 9월 2일이 남긴 유산과 끝나지 않은 역사 에필로그: 역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묻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