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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부엌 아제르바이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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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땅’이라 불리는 아제르바이잔의 부엌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그곳의 음식은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것을 넘어, 수천 년의 역사가 녹아든 한 편의 서사시이자, 세대를 이어온 따스한 마음의 언어입니다. 이 책은 카프카스 산맥의 바람과 카스피해의 햇살이 키워낸 아제르바이잔의 맛을 찾아 떠나는 여정입니다. 화려한 축제의 중심을 지키는 왕의 요리 ‘샤 플로프’부터, 할머니의 주름진 손으로 정성껏 빚어내는 작은 우주 ‘돌마’, 흙으로 빚은 그릇에서 오랜 시간 뭉근하게 끓여낸 위로의 음식 ‘피티’까지, 아제르바이잔의 영혼이 담긴 요리들을 만납니다. 각 장은 하나의 음식을 둘러싼 감성적인 이야기로 시작해, 그 안에 담긴 문화와 역사를 깊이 들여다보고, 누구나 자신의 부엌에서 그 온기를 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간단한 레시피로 마무리됩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식탁은 낯선 땅의 부엌과 연결되고, 음식은 새로운 문을 여는 가장 따뜻한 열쇠가 되어줄 것입니다. 불의 땅 아제르바이잔이 차려내는 진심 어린 환대의 식탁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DeliAuthor]

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

프롤로그: 불의 땅에서 피어난 맛의 불꽃 Chapter 1. 왕의 왕관, 축제의 심장: 샤 플로프 (Şah Plov) Chapter 2. 포도잎에 담은 정성, 작은 우주: 야르팍 돌마스 (Yarpaq Dolması) Chapter 3. 흙과 시간이 빚어낸 위로: 피티 (Piti) Chapter 4. 불의 입맞춤, 매일의 온기: 라바시와 쿠탑 (Lavaş & Qutab) Chapter 5. 망갈 주위에 피어나는 이야기꽃: 샤슬릭 (Şaşlık) 에필로그: 당신의 식탁에 전하는 카스피해의 속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