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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는 하루도 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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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역사·인물 스토리텔링 전문가 김숙희의 두 번째 제주 시집. 『돌담 옆에 내 마음을 놓고』가 제주의 풍경에 마음을 기대는 이야기였다면, 『제주에서는 하루도 시가 된다』는 제주에서의 평범한 하루 그 자체가 어떻게 한 편의 시가 되는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다. 특별한 여행이 아닌, 제주에 사는 사람의 일상을 담았다. 아침에 눈을 떠 햇살과 인사하고, 창문을 열어 오늘의 바람을 느끼고,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순간들. 바람 좋은 날에는 목적 없이 걷고, 익숙한 골목 끝에서 문득 바다를 만나고, 장 보러 가는 길에서 작은 여행의 기쁨을 느낀다. 이름 모를 꽃 앞에서 잠시 멈추고, 맑은 날엔 멀리 보이는 오름에 안부를 묻는다. 이 시집은 행복과 아름다움만을 노래하지 않는다. 혼자여도 좋은 오후의 평화로움, 비 오는 날의 작은 행복, 아무 일 없어 좋은 날의 감사함과 함께, 문득 찾아오는 외로움과 그리움, 계절의 변화 속에서 나이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성찰까지 담담하게 풀어낸다. 시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활기, 작은 카페 창가에 앉아 보내는 고요한 시간, 붉게 물드는 노을을 기다리는 저녁의 풍경이 한 편의 시가 되어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시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제주에서는 그저 눈을 뜨고, 밥을 먹고, 길을 걷고, 하늘을 바라보는 모든 순간이 시가 된다고 작가는 속삭인다. 30편의 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의 평범한 하루도 가장 아름다운 시가 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제주에서는 하루도 시가 된다 아침 햇살이 먼저 인사했다 창문을 열면 오늘이 시작된다 커피 한 잔과 제주 아침 바람 좋은 날에는 걷는다 골목 끝에서 바다를 만났다 귤 하나 까먹는 오후 장 보러 가는 길도 여행이다 오늘은 구름이 예쁘다 이름 모를 꽃 앞에서 오름이 보이는 날 빨래가 잘 마르는 오후 제주에서는 하늘을 자주 본다 비 오는 날의 작은 행복 친구와 마시는 차 한 잔 혼자여도 좋은 오후 바다가 보고 싶은 날 오늘은 조금 천천히 시장에서 만난 제주 작은 카페 창가에서 노을을 기다리는 시간 아무 일 없어서 좋은 날 제주에도 외로운 밤이 있다 달빛이 마당에 내려앉았다 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 계절이 지나가는 소리 제주에서 나이 들어간다는 것 평범한 날이 가장 그립다 내일도 여기에서 나의 하루가 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