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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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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하루라는 시간의 단면은 인류가 걸어온 길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과 같다. 9월 15일은 바로 그런 날이다. 이 책은 특정 하루, 9월 15일에 벌어진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들을 조망하며 과거가 현재에 어떤 의미를 던지는지 탐색한다. 책의 여정은 1950년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기적적인 군사작전, 인천상륙작전에서 시작한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어떻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는지, 그 전략적 가치와 희생을 되짚는다. 그러나 같은 날, 역사는 인류의 가장 어두운 단면도 기록했다. 1935년 나치 독일이 선포한 뉘른베르크법은 어떻게 인간에 대한 증오가 합법의 탈을 쓰고 체계화될 수 있었는지 고발한다. 시간을 건너뛰어 1986년 대한민국, 사회 전체를 불안에 떨게 한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첫 번째 비극이 바로 9월 15일에 발생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범죄와 사회 안전망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2008년, 세계 금융 시스템을 뿌리째 흔든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은 탐욕이 만들어낸 거대한 거품이 어떻게 한순간에 붕괴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경제사적 교훈이다. 가장 최근인 2021년, 9월 15일은 새로운 국제 질서의 등장을 알렸다. 미국, 영국, 호주의 군사 동맹 AUKUS가 출범하고, 같은 날 대한민국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에 성공하며 기술 강국의 입지를 다졌다. 이는 21세기 패권 경쟁의 서막을 알리는 상징적 사건이다. 이 책은 전쟁, 이데올로기, 범죄, 경제, 그리고 지정학에 이르기까지 9월 15일이라는 하나의 창을 통해 인류 역사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탐험한다. 독자들은 흩어진 파편처럼 보이는 사건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현재의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역사는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오늘을 분석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가장 날카로운 도구임을 이 책은 증명한다. [DeliAuthor]소심한 평범한 아저씨. 바다와 자유를 꿈꾸며 매일 동네를 걷는다. 좋아하는 건, 돈 없이도 사업이 된다고 사기 치는 것—나름 철학이다. [DeliList]프롤로그: 시간의 단면에 새겨진 인류의 초상 Chapter 1: 역전의 신화, 인천상륙작전 (1950) Chapter 2: 증오를 법제화하다, 뉘른베르크법 (1935) Chapter 3: 공포의 서막,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시작 (1986) Chapter 4: 탐욕의 제국이 무너지다, 리먼 브라더스 파산 (2008) Chapter 5: 새로운 시대의 각축, AUKUS 출범과 대한민국의 SLBM (2021) 에필로그: 어제의 역사는 오늘의 우리를 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