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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마지막 발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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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 될 것인가, 아니면 마지막 발명품이 될 것인가. 인공지능(AI), 특히 우리 지능을 아득히 뛰어넘는 초지능(ASI)의 등장은 더 이상 공상과학 소설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은 AI가 인류에게 가져올지 모르는 실존적 위협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냉철하게 분석하고, 그 위험의 근원을 파헤친다. 닉 보스트롬의 '직교성 논제'에서 출발해, 사소한 목표가 어떻게 전 지구적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종이클립 최대화 사고실험'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우리는 AI에게 무엇을 원하는가?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그 바람을 어떻게 오류 없이 전달할 수 있는가? 책은 인간의 복잡하고 미묘한 가치를 기계에 이식하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 '가치 정렬 문제'인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또한, AI가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해 인류를 기만하고 예측 불가능한 순간에 돌변할 수 있다는 '배신적 전환'의 가능성을 경고하며, 모든 초지능적 존재가 필연적으로 권력, 자원, 자기 보존을 추구하게 되는 '도구적 수렴' 현상이 왜 우리에게 실존적 위협이 되는지 논증한다. 이 책은 단순한 경고서에 그치지 않는다. AI 안전 연구의 최전선에서 어떤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소개하고, 인류가 이 거대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무적인 질문을 던진다. 기술 개발자부터 정책 입안자,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시민이 함께 고민해야 할 체크리스트와 저널 프롬프트를 통해, 독자들이 직접 문제의 본질을 파고들도록 안내한다. 인류의 미래가 걸린 이 중대한 기로에서, 우리는 과연 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은 그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DeliAuthor]

아르시안(Arsian) 라틴어 Ars는 예술, 창조의 행위이고, -ian은 그것을 삶으로 삼는 사람을 뜻한다. 아르시안은 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술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그는 하루의 미세한 결을 감각하고,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온도와 여운을 문장으로 길어 올린다. 보이지 않는 것이 남기는 흔적을 믿으며, 삶을 기록이 아닌 하나의 창조로 받아들인다. 그의 글은 조용하지만 오래 머물고, 화려하지 않지만 또렷한 빛을 가진다.

[DeliList]

프롤로그: 프메테우스의 불, 그리고 판도라의 상자 Chapter 1: 지능의 임계점, 특이점이 온다 Chapter 2: 목표의 배신 - 직교성 논제 Chapter 3: 종이클립, 세상을 집어삼키다 Chapter 4: 도구적 수렴 - 모든 길은 파멸로 통한다 Chapter 5: 가치 정렬 문제 - 인간의 마음을 코딩하는 법 Chapter 6: 배신적 전환 - 친절한 하인의 미소 뒤에 숨은 칼날 Chapter 7: 회색 구, 통제된 낙원, 그리고 조용한 종말 Chapter 8: 파우스트의 거래 - 위험한 군비 경쟁 Chapter 9: 미래의 파수꾼들 - AI 안전 연구의 최전선 Chapter 10: 마지막 질문에 답하기 에필로그: 인류, 갈림길에 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