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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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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9월 19일. 평범해 보이는 이 하루에 인류의 역사를 뒤흔든 수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이 책은 시간의 축을 따라 9월 19일에 벌어진 결정적인 사건들을 파헤치며, 과거가 현재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던지는지 탐색한다. 1356년 프랑스 푸아티에 들판에서는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의 향방을 가른 격전이 벌어졌다. 수적으로 열세였던 영국군이 어떻게 막강한 프랑스 기사단을 무너뜨리고 국왕까지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그날의 전투는 중세 유럽의 전쟁사와 권력 지도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1893년, 남태평양의 섬나라 뉴질랜드에서는 인류 민주주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조용하지만 위대한 혁명이 일어났다. 세계 최초로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참정권을 쟁취한 것이다. 수많은 편견과 저항을 뚫고 이뤄낸 이 성취는 어떻게 가능했으며, 이후 전 세계 여성 해방 운동에 어떤 불씨를 던졌는가. 1985년 멕시코시티, 대지는 격렬하게 울부짖었고 도시는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다. 리히터 규모 8.0의 대지진은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지만, 무능한 정부를 대신해 시민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생존자들을 구해내는 기적 같은 연대를 만들어냈다. 절망 속에서 피어난 희망의 이야기는 재난이 인간의 본성을 어떻게 시험하는지 보여준다. 한반도 역시 9월 19일을 중요한 역사적 변곡점으로 기억한다. 2005년, 북한의 핵 포기를 골자로 한 6자회담의 '9.19 공동성명'이 발표되었고, 2018년에는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만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약속한 '9.19 군사합의'를 이끌어냈다. 비록 그 약속들이 모두 지켜지지는 못했지만, 평화를 향한 열망이 어떻게 외교적 성과로 나타났는지 그 과정과 의미를 되짚어본다. 또한 1991년 알프스 빙하 속에서 5,300년의 잠을 깨고 나타난 냉동인간 '외치'의 발견은 우리를 까마득한 신석기 시대로 안내한다. 그의 몸에 남겨진 흔적들은 인류의 기원과 고대인의 삶에 대한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까? 전쟁, 혁명, 재난, 외교, 그리고 기적 같은 발견까지. 이 책은 '9월 19일'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인류 역사의 다채로운 면면을 조명하며, 독자들에게 역사를 읽는 새로운 관점과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DeliAuthor]소심한 평범한 아저씨. 바다와 자유를 꿈꾸며 매일 동네를 걷는다. 좋아하는 건, 돈 없이도 사업이 된다고 사기 치는 것—나름 철학이다. [DeliList]프롤로그: 역사는 하루에 완성되지 않는다 Chapter 1: 전장의 포효,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다 Chapter 2: 진보를 향한 위대한 첫걸음 Chapter 3: 대지진, 폐허 속에서 피어난 연대 Chapter 4: 한반도의 운명을 가른 약속과 선언 Chapter 5: 빙하가 돌려준 5,300년의 시간 에필로그: 과거의 오늘이 미래의 우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