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접기
제주에서 당신을 만난 것은 참 좋은 일이었다. 제주에서당신을만난것은참좋은일이었다_thumbnail
구매 가능

제주에서 당신을 만난 것은 참 좋은 일이었다

... 콘
마음에 드셨나요?
[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제주에 살며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무엇이 가장 좋은가’ 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망설임 없이 에메랄드빛 바다와 부드러운 능선의 오름, 현무암 돌담이 이어진 고즈넉한 길이라고 답했다. 제주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풍경이었기에.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사람과 인연이 쌓이면서 대답은 달라졌다. 제주의 진짜 얼굴은 풍경이 아닌,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었다. 인연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처음 만났지만 오래 알던 사람처럼 편안했고, 낯선 땅에 ‘내 편’이 생겼다는 든든함에 마음이 놓였다. 밥 한번 먹자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찻잔을 사이에 두고 나눈 사소한 이야기가 낯선 섬에서의 시간을 풍요롭게 만들었다. 이 책은 제주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에 대한 30편의 시를 담았다. 오래된 친구, 새로 사귄 이웃, 잠시 스쳐 갔지만 오래 마음에 남은 사람, 함께 밥을 먹고 길을 걷고 바다를 바라보던 사람들. 그들이 있어 제주는 외롭지 않은 섬, 따뜻한 온기가 머무는 집이 되었다. 함께 웃을 사람이 있고, 안부를 묻는 사람이 있고,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 돌아보니 제주에서 내가 얻은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사람이었다. 이 시들이 당신의 마음에 스며들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한 번 더 떠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사람이었다 제주에서 당신을 만난 것은 참 좋은 일이었다 인연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처음인데 오래 알던 사람처럼 함께 걷는 길은 짧았다 차 한 잔이 친구를 만들었다 밥 한번 먹자는 말 제주에 내 편이 생겼다 바람 좋은 날 함께 걷는 사람 웃음이 많은 사람 곁에서 말하지 않아도 편한 사이 좋은 사람은 오래 마음에 남는다 돌담길에서 나눈 이야기 오늘도 당신의 안부가 궁금하다 멀리 있어도 가까운 사람 함께 바라본 제주 바다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하나 힘든 날 생각나는 얼굴 오래된 친구에게 새로 만난 친구에게 제주에서 함께 늙어간다면 사람에게 받은 위로 당신 덕분에 많이 웃었다 좋은 인연에는 이유가 없다 떠난 뒤에 더 생각나는 사람 스쳐 간 인연에게도 감사한다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곁에 있을 때 잘해야 한다 인생은 결국 사람을 남긴다 제주가 이어준 우리 당신이 있어 제주가 더 따뜻하다 에필로그: 당신이라는 이름의 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