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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 창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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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로켓 발사는 이렇게 비싸고 복잡해야 하는가?” 이 도발적인 질문 하나가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일본의 괴짜 창업가 호리에 다카후미. 인터넷 혁명의 중심에서 시대를 풍미했던 그는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했던 새로운 영역, ‘민간 우주 개발’에 도전장을 던진다. 그의 옆에는 도쿄공업대학원에서 로켓 엔진을 연구하며 같은 꿈을 꾸던 젊은 공학도 이나가와 다카히로가 있었다. 이 책은 국가가 독점하던 우주 개발의 높은 벽을 맨몸으로 부수기 시작한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IST)’의 창업 연대기다. 두 창업가는 ‘우주로 가는 택배 트럭’을 만들겠다는 단순하고 명쾌한 목표 아래, 상식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로켓 개발에 뛰어들었다. 값비싼 특수 부품 대신 아키하바라 전자상가에서 구할 수 있는 부품을 쓰고, 거대한 연구 단지 대신 홋카이도의 작은 시골 마을 다이키초에 터를 잡았다. 열정과 재능만 있다면 누구든 우주를 꿈꿀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물론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자금난, 기술적 한계, 그리고 무엇보다 쓰라린 실패의 연속이었다. 발사 직후 폭발해버린 MOMO-2 로켓의 화염은 팀 전체를 절망에 빠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은 실패를 좌절의 기록이 아닌, 성공을 향한 가장 정직한 데이터로 삼았다. 모든 실패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며, 다음 도전을 위한 디딤돌로 만들었다. 마침내 2019년 5월 4일, 관측 로켓 MOMO-3이 굉음과 함께 창공으로 솟아올라 민간 단독 개발 로켓으로는 일본 최초로 우주 공간에 도달했다. 이것은 단순한 성공이 아니었다. 거대 자본과 국가 권력 없이도,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우주의 문을 열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위대한 사건이었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 신화가 아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거듭하고, 실패의 잿더미 속에서 끈질기게 기회를 찾아낸 사람들의 생생한 기록이다. 저자 캡틴후크는 특유의 통찰력으로 이들의 여정을 추적하며, 독자들에게 묻는다. ‘당신이 쏘아 올리고 싶은 인생의 로켓은 무엇인가?’라고. 이 책은 당신의 가슴속에 잠자고 있던 거대한 꿈의 엔진에 불을 붙여줄 것이다.

[DeliAuthor]

소심한 평범한 아저씨. 바다와 자유를 꿈꾸며 매일 동네를 걷는다. 좋아하는 건, 돈 없이도 사업이 된다고 사기 치는 것—나름 철학이다.

[DeliList]

프롤로그: 왜 우주를 향한 길은 국가만 독점해야 하는가 Chapter 1: 괴짜와 공학도, 상식을 파괴하기로 의기투합하다 Chapter 2: 홋카이도의 작은 마을, 우주를 꿈꾸는 기지가 되다 Chapter 3: 실패라는 이름의 데이터, 성공의 발사대를 만들다 Chapter 4: MOMO-3, 마침내 우주의 문턱을 넘다 Chapter 5: 이제 시작이다, 위성을 위한 택배 트럭 'ZERO'를 향해 에필로그: 당신의 로켓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