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Lyric]10월 29일, 당신에게는 어떤 날인가요? 아티스트 '캡틴후크'의 '10월29일송'은 평범하게 스쳐 지나갈 수 있는 하루에 숨겨진 역사의 조각들을 엮어 만든 특별한 음악적 기록입니다. 1929년, 같은 하늘 아래 광주에서는 학생들이 조국의 독립을 외쳤고, 뉴욕에서는 검은 화요일의 절망이 세상을 뒤덮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인류가 처음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인사를 건넨 역사적인 순간도 바로 이 날에 새겨졌습니다.
이 노래는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펼쳐진 희망과 절망, 용기와 혁신의 순간들을 하나의 멜로디 안에 담아냅니다.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우리가 딛고 있는 '오늘'이 수많은 '어제'의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기는 듯한 이 노래와 함께, 10월 29일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10월29일송
가사
[Intro] 시계는 어김없이 열시 이십구를 가리켜 평범한 하루, 누군가에겐 거대한 기록 한국과 세계의 시간이 같은 페이지에 겹칠 때 역사는 조용히 노랠 부르네 [Verse 1] 일구이구년 광주, 교복 젖은 어린 함성 "우리는 하나다!" 외치던 그 뜨거운 심장 짓밟힌 조국 위해 맨주먹으로 맞선 그날 의로운 불꽃이 타오르던 그 순간 [Verse 2] 같은 해 뉴욕엔 절망의 비가 내렸지 주식 시장은 무너져, 모두가 길을 잃었지 자유를 외친 땅과 꿈이 부서진 그 땅 같은 하늘 아래 너무 다른 밤 [Chorus] 오, 시월 이십구일의 노래 기억해야 할 그 이름들을 부르네 슬픔과 용기, 절망과 희망이 뒤섞여 하루라는 무대 위에 펼쳐진 운명의 연극 [Verse 3] 시간은 흘러 육십구년, 새로운 세상의 신호 컴퓨터 너머로 보낸 첫 인사, "L" 그리고 "O" 연결의 시대, 그 위대한 첫걸음이 시작된 날 지구 반대편의 목소리가 들려올 그날 [Bridge] 인류를 위한 약속, 붉은 십자가의 맹세도 바로 이날에 시작되었지, 상처를 감싸 안으려 전쟁과 재난 속 한 줄기 빛이 되려 했던 마음 모두 같은 날에 새겨진 삶 [Chorus] 오, 시월 이십구일의 노래 기억해야 할 그 이름들을 부르네 슬픔과 용기, 절망과 희망이 뒤섞여 하루라는 무대 위에 펼쳐진 운명의 연극 [Outro] 광주와 뉴욕, 제네바와 LA 다른 시간, 다른 공간, 하나의 날짜에 10월 29일, 잊혀진 이야기들을 기억해 오늘의 우리는 어제를 딛고 서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