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Lyric]'10월 31일'이라는 날짜는 우리에게 핼러윈의 유쾌한 축제로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아티스트 캡틴후크는 이 하루에 겹겹이 쌓인 역사의 흔적들을 탐험합니다. 이 노래는 단순한 날짜를 넘어, 인류의 중요한 변곡점이 되었던 순간들로 우리를 안내하는 한 편의 서사와도 같습니다. 종교개혁의 문을 연 작은 망치 소리부터, 바다 건너 이국 땅에서 나라를 지키려 했던 처절한 함성까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이야기들이 하나의 멜로디 위에서 펼쳐집니다.
어쿠스틱 기타의 담담한 선율을 따라가는 목소리는 마치 시간을 여행하는 캡틴의 일지를 읽어주는 듯합니다. 이 노래는 무심코 지나쳤던 하루가 실은 얼마나 많은 이들의 삶과 역사를 품고 있는지 되새기게 합니다. 가을이 깊어지는 10월의 마지막 밤, 익숙한 축제의 소음에서 한 걸음 물러나, 시간의 강물 속에 잠겨 있던 깊은 울림에 귀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10월31일송
가사
[Intro] 차가운 바람 부는 시월의 마지막 밤 거리는 온통 주황빛으로 물들어가 하지만 오늘, 그냥 그런 날이 아니야 달력 한 장에 새겨진 세상의 기억 [Verse 1] 1517년 독일의 어느 성당 문 앞에 한 사내가 붙인 95개의 외침 울려 퍼진 망치 소리, 잠든 시대를 깨우고 거대한 믿음의 지도가 바뀌기 시작했네 [Chorus] 기억해봐 10월하고 31일 마법과 저항, 또 새로운 시작의 날 위대한 탈출, 혹은 거대한 산의 완성 같은 하늘 아래 다른 이야기가 숨 쉬어 [Verse 2] 바다 건너 동쪽 끝, 진주성의 그날 밤 나라를 지키려 싸웠던 붉은 함성들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타오른 그 용기 오늘 우린 그 위에서 웃고 떠들고 있네 [Chorus] 기억해봐 10월하고 31일 마법과 저항, 또 새로운 시작의 날 위대한 탈출, 혹은 거대한 산의 완성 같은 하늘 아래 다른 이야기가 숨 쉬어 [Bridge] 천하의 마술사도 풀지 못한 마지막 마법 삶이라는 무대에서 사라진 그 사람 러시모어 산 위대한 얼굴들이 눈을 뜰 때 시간은 같은 하루에 다른 역사를 새겼지 [Outro] 시월의 마지막 밤, 하늘을 올려다봐 수많은 별들처럼 반짝이는 순간들 오늘을 사는 우리도 언젠가는 이야기가 될까 10월 31일의 한 페이지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