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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일송

...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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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Lyric]'11월 3일'이라는 평범한 날짜가 품고 있는 시간의 무게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곡입니다. 1929년 광주의 차가운 거리에서 울려 퍼졌던 학생들의 뜨거운 함성과 1957년 우주로 떠나야 했던 작은 생명의 외로운 눈빛을 교차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채운 순간들을 노래합니다. 어쿠스틱 기타의 서정적인 선율 위로 흐르는 이야기는, 우리가 무심코 넘기는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지나간 시간을 기념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노래이기도 합니다. 조용한 저녁, 달력의 한 칸을 바라보며 이 노래를 들어보세요. 잊혀진 기억들과 이름 없는 존재들의 이야기가 마음속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킬 것입니다. 역사는 박물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오늘 우리가 딛고 선 이 시간 속에 흐르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11월3일송

가사

[Intro] 창밖에 스치는 달력 한 장 오늘는 11월 3일 누군가에겐 그냥 하루 누군가에겐 모든 기억 [Verse 1] 1929년 광주의 거리 차가운 바람이 불던 그날 앳된 얼굴들이 외쳤던 말 우리의 내일을 돌려달라고 [Chorus] 11월 3일의 시간 속에 수많은 이야기가 흐르네 어떤 건 역사로 남고 어떤 건 별이 되어 잠드네 [Verse 2] 1957년의 푸른 하늘 작은 개 한 마리 우주로 가네 돌아올 수 없는 길을 알았을까 별이 된 라이카의 슬픈 눈빛 [Chorus] 11월 3일의 시간 속에 수많은 이야기가 흐르네 어떤 건 역사로 남고 어떤 건 별이 되어 잠드네 [Bridge] 지구 반대편에선 축배를 들고 새로운 나라가 문을 열었지 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이 흘러 다른 무게의 기억을 새기며 [Chorus] 11월 3일의 시간 속에 수많은 이야기가 흐르네 어떤 건 역사로 남고 어떤 건 별이 되어 잠드네 [Outro] 오늘도 페이지는 넘어가지만 그날의 함성, 그날의 눈빛 선명하게 남아 11월 3일의 노래가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