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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위선적인 담론

...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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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 오래 속아왔습니다. ‘돈은 중요하지 않다’, ‘가난하지만 행복하다’, ‘마음만 있으면 된다’는 달콤한 말들 뒤에 숨겨진 차가운 진실을 외면한 채 말입니다. 이 책은 낭만과 도덕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삶의 존엄을 헐값에 팔아넘기게 만든 위선적인 담론들을 하나씩 해체하는 정직하고 용감한 기록입니다. 가난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자들은 결코 가난하지 않습니다. 청빈을 미덕이라 말하는 이들의 곳간은 언제나 두둑합니다.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청춘의 시간을 헐값에 사들이는 사회, ‘효심’이라는 말로 간병의 무게를 가족에게 떠넘기는 시스템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하며 살아왔습니까? 이 책은 돈이 없다는 것이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 어떻게 우리의 선택권을 빼앗고, 품위를 갉아먹으며, 관계를 파괴하고, 노년의 존엄을 무너뜨리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병상 앞에서 무너지는 효심의 신화, 애정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간병의 현실, 아플 때 비굴해지지 않을 권리, 소음과 무례로부터 나를 지키는 비용 등, 우리가 애써 외면해 온 삶의 대차대조표를 눈앞에 펼쳐 보입니다. 더 이상 도덕적 자기기만에 빠져 스스로를 착취하지 마십시오. 속물이 되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숫자를 똑바로 마주하십시오. 돈은 인격을 지키는 최후의 외벽이며,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는 우아한 자립을 위한 가장 단단한 방패입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위선을 걷어내고 얻게 되는 차갑고 정직한 자유, 그리고 내 삶의 주권을 온전히 회복하는 단단한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DeliAuthor]

의대를 졸업했다. 현재 산문작가, 콘다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DeliList]

프롤로그: 청구서는 언제나 순진한 자의 몫이었다 Chapter 1: '돈을 밝히면 천박하다’는 기만 Chapter 2: '마음만 있으면 된다’는 낭만주의의 폭력 Chapter 3: 노년의 비참함은 나이가 아니라 잔고에서 온다 Chapter 4: 위선을 걷어내고 마주한 차갑고 정직한 자유 에필로그: 나의 평온과 존엄에는 언제나 단단한 방패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