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李光洙)가 지은 장편소설.
1932년 4월 12일부터 1933년 7월 10일까지 ≪동아일보≫에 연재되었고, 그 뒤 1953년 한성도서주식회사에서 단행본으로 간행하였다. 작자가 동아일보 편집국장 시절에 귀농(歸農)운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연재한 작품이다. 허숭이라는 농촌 출신의 변호사와 서울의 대부호인 윤 참판댁 딸과의 혼인으로 소설이 시작된다. <흙>은 당시 시대 분위기였던 조선심(朝鮮心)의 재발견과 조선적인 운동의 복구라는 시각에서 창작된 것이다.
농촌계몽운동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당시 많은 청년들에게 영향을 주었으나, 실제 농촌의 현실을 외면한 채 이상적으로만 쓴 소설이라며 비판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사건 전개에 있어 우연성이 너무 짙다는 지적도 받는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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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Author]이광수(李光洙)
1892년 3월 4일 평안도 정주군에서 태어났다. 자는 보경(寶鏡), 호는 춘원(春園)이다.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언론인, 문학가, 시인, 평론가, 번역가이다. 순한글체 소설을 쓰며 소설 문학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한 인물로 평가된다. 《재생》(再生), 《마의태자》(麻衣太子), 《단종애사》(端宗哀史), 《흙》 등 많은 작품을 썼다. 애국계몽운동가로서의 공로가 있으나, 최남선 등과 함께 변절한 친일파로 평가된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납북되어 북한에서 병사하였다.
작가소개
작품소개
작품 제5장 (마지막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