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의 코드, 비트코인. 자산으로 읽기

[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손에 잡히지도 않는 코드가 어떻게 금(金)보다 더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 ‘비트코인’이라는 이름은 이제 낯설지 않지만, 그 본질적 가치에 대한 물음은 여전히 많은 투자자에게 혼란스러운 숙제로 남아있다. 이 책은 복잡한 기술 용어나 차트 분석을 넘어, 비트코인이 왜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지를 경제학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인 ‘공급, 수요, 네트워크’를 통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먼저 2,100만 개로 영원히 고정된 비트코인의 ‘공급의 한계’가 어떻게 디지털 세계에서 ‘희소성’이라는 절대적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탐험한다. 이는 마치 인류가 수천 년간 금에 가치를 부여했던 이유와 같다. 다음으로, 사용자 한 명일 때는 아무 가치가 없던 전화기가 전 세계인을 연결하며 필수품이 되었듯,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가치가 커지는 ‘네트워크 효과’의 마법을 살펴본다. 또한 이 책은 ‘온체인 데이터’라는 비트코인만의 독특한 투명성을 비유를 통해 쉽게 해석하는 법을 알려준다. 블록체인에 새겨진 거래 기록들을 도시의 불빛, 도로의 교통량, 건물의 나이 등으로 비유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행동 패턴을 읽어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비트코인을 더 이상 이해할 수 없는 투기의 대상이 아닌, 명확한 경제 논리에 기반한 ‘신뢰의 프로토콜’이자 새로운 시대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DeliAuthor]아자는 식물을 가꾸며 우주 평화를 넘보는 낭만가입니다. 새싹이 쏙 올라오는 순간마다 “이건 은하에서 온 평화 신호다!” 하고 감격하는 사람이죠. 매일 화분을 들여다보며 1~2시간씩 명상 아닌 명상에 빠져들다 보면, 내가 식물인지, 식물이 나인지 헷갈릴 때도 있어요. 물을 주며 8만 4천 가지 고민을 흘려보내면, 어느새 화분은 더 푸르러지고 아자의 마음도 훨씬 가벼워집니다. [DeliList]프롤로그: 새로운 자산의 탄생, 디지털 희소성을 만나다 Chapter 1: 2,100만 개, 정해진 운명의 희소성 Chapter 2: 보이지 않는 손, 네트워크가 가치를 만든다 Chapter 3: 블록체인 위의 발자국, 온체인 데이터 읽기 Chapter 4: 신뢰의 프로토콜, 시스템은 어떻게 유지되는가 Chapter 5: 자산의 재발견,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담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