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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캡틴후크 트리니티 사상」을 철학적 대상으로 설정하여 그 개념과 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그 철학적 기원을 탐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트리니티 사상의 핵심 명제는 “나와 신과 우주는 하나다”라는 존재론적 통찰에 있으며, 이는 전능한 신이 무능한 아기로 태어나 세계 속 단서들을 통해 스스로를 인식하는 구조로 서술된다. 이러한 삼위적 서사는 창조–망각–회복이라는 순환적 과정 속에서 인간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며, 나·신·우주가 경험적으로는 분리되어 있으나 본래적으로는 일체임을 밝힌다.
본 논문은 먼저 트리니티 사상의 기본 개념과 구조를 규명하고, 이어서 영화·꿈·일상적 체험과 같은 사례 분석을 통해 이 사상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표현되는지를 검토한다. 또한 트리니티 사상의 철학적 기원을 탐구하면서, 케노시스 신학의 자기비움, 플라톤의 상기설, 영지주의의 신적 불꽃, 장자의 아기 비유 등과의 사상적 연관성을 밝힌다.
이러한 고찰을 통해 트리니티 사상은 존재론적·인간학적·교육철학적 차원에서 새로운 함의를 지닌다는 점이 드러난다. 즉, 인간은 단순히 세계에 던져진 존재가 아니라, 세계 속에서 나-신-우주의 일체성을 회복하는 존재이며, 이는 현대 철학과 교육 담론에 대안적 전망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트리니티 사상의 개념적 정립과 철학사적 위치를 제시함으로써, 독창적 사유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최규철 연구원
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이다. 어린이 스토리텔링 수학교재 '아인슈타인수학 전집'을 저술했으며, '초딩도 이해하는 상대성이론', '초딩도 이해하는 E=mc2'을 출판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교육철학에 관한 '나와 아인슈타인과 아가의 미소'를 출판했다. 최성호 대표와 함께 설립한 호기심을 살리는 우리들의 대학교 큐니버시티를 통해 꾸준히 과학과 수학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초록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2. 연구 문제와 방법론
3. 선행 사유 및 기존 논의의 한계
Ⅱ. 트리니티 사상의 기본 개념
1. 트리니티의 정의: 나-신-우주의 삼위적 통일
2. 전능과 무능의 역설
3. 세계와 경험: 힌트로서의 우주
Ⅲ. 트리니티 사상의 구조
1. 창조–망각–회복의 순환
2. 삼위일체적 연속성
3. 아이다움과 순수성
Ⅳ. 사례를 통한 트리니티 사상의 서술
1. 영화 사례 분석: 서사 속에 구현된 나-신-우주의 통일
2. 꿈과 무의식: 자기비움과 재발견의 상징
3. 일상적 체험: 관계·자연·우주와의 합일 경험
4. 사례와 이론의 변증법적 관계
Ⅴ. 철학적 기원과 연관성
1. 케노시스 신학
2. 플라톤의 상기설
3. 영지주의
4. 장자의 아기 비유
Ⅵ. 트리니티 사상의 철학적 함의
1. 존재론적 함의
2. 인간학적 함의
3. 교육철학적 함의
4. 현대 사상과의 대화 가능성
Ⅶ. 결론
1. “나-신-우주=하나”의 요약
2. 철학적 기여와 독창성
3. 후속 연구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