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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사랑해. 그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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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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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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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밥 두 그릇을 준비하여 한 그릇에는 고마워. 사랑해.’, 다른 그릇에는 미워, 싫어.’를 써 붙여 여러 날 방치하면 하얀 곰팡이와 검은 곰팡이가 각각 피어난다고 한다.

 

밥이 자신에게 붙은 글을 읽지도 못할 것 같은데 그런 다른 반응을 보인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도 무서운 일이다. 이것을 우리 각자에게 적용해보자. 자신을 향해 고마워, 사랑해.’라며 진정으로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설마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겠지만 의외이게도 무수히 많더라. 오히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드물 지경이다.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가?

 

혹시 길을 걷다가 만난 사람 중에서 또는 사무실의 동료 중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이가 있는가? 그런 사람이 눈에 띄는 횟수가 많을수록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은 그만큼 줄어든다.

 

왜일까? 누군가를 비평하며 투덜거리는 순간, 그 소리를 상대보다 더 빨리 엿듣는 이가 있다. 누구일까? 그렇다. 바로 나이다. 그 소리는 상대를 향하기에 앞서 나에게 하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저 사람 정말 이상해.’, ‘왜 하필 저런 인간이 ?’라고 한 것이 나는 정말 이상한 사람이야.’, ‘왜 하필 나란 인간이 가 되는 것이다.

 

나도 모르게 상대를 탓하는 중에 나에게 들려주었던 말 때문에 하얀 곰팡이가 아니라 검은 곰팡이가 피어날지 모른다.

 

배려하느라 오가는 사람들에게서 연민을 많이 느끼는가? 그 또한 상대가 아니라 나를 불쌍히 여기는 것과 같다. 이것은 내 삶을 더 불쌍하게 연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뒤집어보면 내가 부정으로 쌓여 있을 때 상대의 안타까운 부분이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라 나의 현 주소를 헤아릴 수 있는 단서가 된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에 집어넣을 것은 고마워, 사랑해와 같은 자기긍정의 메시지이다. 이 글을 접하는 분들이 보다 맑고 밝은 얼굴로 피어나기를 소망한다.

 

아자 드림


[DeliAuthor]


지은이: 아자

 

<고등학교 자퇴 후 자신의 길을 잘 가고 있는 학생들 사례>, <조카님 힘내세요>, <아자! 수학>시리즈의 저자이다.

 

<초콜릿 상자에 우주를 넣어 파는 사람들>을 읽고 환상적인 스토리를 현실에서 구현하고자 유초콜릿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나의 우주에서 주인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세상의 경이로움에 눈을 떠가는 요즘이 마냥 신난다.

 

연락처 : bcd@uchocolate.kr

블로그 : blog.naver.com/uchoco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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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유대인 교육에서

트리니티로 재해석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