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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설거지- 공기업골병. 16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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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설거지- 공기업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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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건족들의 자기 이익 극대화 과정 속에 여기저기 싸질러 놓은 똥들을 높은 분들의 의지에 따라, 억지로 치워야 하는 설거지족인 공기업들의 현황에 대해 한번 살펴 봄으로써 위기의 현황과 실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중략)


어떠한 사태가 발생했을 때, 그 사태를 정리 또는 해결함에 있어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연착륙과 경착륙이 있겠다.

이번에 우리 나라가 겪고 있는 PF대출 부실사태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닌데, 정부는 연착륙으로 추진 중에 있다. 

언뜻 생각하기엔, 연착륙은 좋은 것이고 경착륙은 안좋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선입견이 있다. 반드시 연착륙은 좋은 것이고, 경착륙은 안좋은 것이라고 단언하는 것은 옳지 않다. 상황에 따라 경착륙의 형태를 취하는 것이, 이후 그 사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더 줄일 수 있는 경우도 아주 많다.

연착륙이든 경착륙이든 사태 해결 시점 및 미래 시점 포함하여, 사회 전반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더 나은 해결 방안인 점,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DeliAuthor]

이 단


환란의 시기에 대학을 졸업하고 그 환란을 뚫어내며 대기업에 취직을 성공하였다. 1년여 뒤 훨씬 더 큰 회사로 이직하여, 일잘러로 자리매김하여 부서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업과 책임, 그로 인한 Challenge를 오롯이 받아내며 오랜 재직 기간 내내 큰 고통을 감내하였다. 오랜 시간동안 영육을 바쳐 크게 키워 놓은 사업과 조직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방에 망가뜨리는 고위 임원들에 대한 환멸과 정신의 피폐해짐으로 인해 20년 대기업 생활을 마감하고, 인생 처음으로 백수가 되었다. 백수생활 중 아직은 백수로서의 자질과 역량이 부족함을 깨닫고 몇 달 뒤 소기업에 들어가 5년동안 다시 영육을 갈아 넣은 다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마침내 때가 되었음을 느껴 총 25년의 노비생활을 청산하였다. 지금도 여전히 온전한 백수로서의 부실함을 느껴 내공 향상에 분투 중이다.

[DeliList]


저자 소개

프롤로그

 

I. 연착륙과 경착륙

II. 4.27 대주단 협약

III. 9.26 부동산 대책

IV. HUG

V. HF

VI. KAMCO

 

에필로그